[다큐3일📸] 도시를 떠나 시골로 유학 온 11명의 초등학생! 학원도 없고 스마트폰도 자진 반납~ 농촌행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 KBS 2019.05.0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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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를 떠난 아이들
대부분의 아이들이 도시에서 자라는 요즘, 아이들은 학교 문을 나서자마자 학원을 전전한다. 초등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82.5%에 달한다고 하는데, 마땅히 뛰어놀 곳이 없는 아이들은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하며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경북 예천의 복천마을, 이곳에는 도시를 떠나 시골로 유학 온 11명의 초등학생들이 있다. 이곳에는 학원도 없고 스마트폰도 자진 반납했다. 이곳의 아이들이 농촌행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 자연이라는 놀이터
11명의 아이들은 평일에는 예천의 용문초등학교를 다니며 방과 후와 주말에는 시골 부모라 불리는 선생님의 집에서 함께 생활한다. 집 근처 텃밭의 주인이 되어 직접 심고 재배한 나물을 먹고 5일장은 아이들에게 놀이공원 그 이상이다.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이 일상이 된 농촌의 생활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모두 배움의 현장이 된다. 자연에서 땀 흘리며 뛰어놀고 동물들과 교감하며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해간다.

■ 영어와 수학 대신 무엇을 배울까
1. 자신의 하루 일과를 친구들에게 발표하고 일기와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과 표현력을 기른다.
2. 매일같이 아침 저녁 두 번의 산책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호흡한다.
3. 스스로 텃밭을 가꾸고 제철 나물을 따는 등 철저하게 자연식의 식습관을 길러서 자연과 하나 되는 건강한 육체를 기른다.
4. 정확한 기상 및 취침시간을 지키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설거지와 이부자리 정리를 스스로 함으로써 자립심과 사회성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5. 휴대폰이나 게임 대신 붓글씨 풍물놀이 예절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농촌 생활에서 결여될 수 있는 과외 학습을 병행한다.

■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유학
농촌으로 유학 온 아이들 덕분에 지역의 학교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아이들이 다니는 용문초등학교는 전교생이 50명 정도였으나 아이들이 전학 오면서 지금은 62명으로 늘었다. 급격한 이농 현상으로 농촌의 작은 학교들은 폐교될 위기에 놓여 있다. 경상북도의 경우 초등학교 한 학년의 정원이 4명 미만일 경우 학생들은 두 학년을 묶어서 함께 수업을 받아야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농촌유학을 운영하는 곳은 44곳, 도시에서 온 아이들은 농촌 학교에 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는 곳
농촌학교를 살리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는 목적에서 시작된 도시 아이들의 농촌유학.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부모들은 이곳에서 내 아이가 달라졌음을 느낀다고 한다. 때론 농촌의 불편함이 아이들을 한 뼘 더 크게 성장하게 하는 힘이 되어주지 않았을까.

다큐멘터리 3일 [도시 아이들, 농촌으로 간 이유는? - 예천 농촌유학생 72시간]

#농촌 #유학생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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