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공감] 차가 닿지 않는 외진 마을. 그곳엔 인생의 모든 목표를 오로지 ‘자식’에 두고 살아온 어머니가 있다. 그녀에겐 자식은 어떤 의미일까..ㅣKBS 20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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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뭐인고.”어머니가 불쑥 내뱉은 이 한마디가 우리들의 가슴을 조여 온다. 인생의 모든 목표를 오로지 당신이 낳은 ‘자식’에 두고 살아온 사람들. 그래서 자식 때문에 울고, 웃고, 자식 때문에 넘어지고, 일어섰던 사람들. 그렇다면 자식들은 과연 ‘어머니란 뭘까’란 생각을 하고 사는 것일까. 이 시대 우리 어머니들의 삶보다 다사다난했던 경우도 없을 것이다. 일제의 압박과 전쟁의 아픔, 보릿고개로 회자하는 지독한 가난과 그 가난을 어떻게든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자식들을 공부시켜야만 했던 인생. 그리하여 성장한 자식들은 대부분 도시로 떠나버리고 고독하게 고향마을에 홀로 남은 어머니들. 시골마을 어머니들에게 이야기를 청하면 으레 하시는 말씀이‘내 가슴에 책 몇 권이 들어있다’는 말씀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이 어머니들을 찾아 경남 거창의 한 시골 마을을 찾는다. 오늘날처럼 교통이 발달한 시대에도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외진 마을. 어머니들의 인생만큼이나 굽이굽이 돌고 돌아 닿을 수 있는 마을. 아직도 아궁이에서 올라오는 밥 짓는 연기가 있고 돌담 따라가면 뒤란처럼 정겹게 펼쳐진 산밭이 있는 마을. 그러나 평화롭기만한 이 마을 어머니 인생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가슴 속 견고하게 굳어있는 응어리들이 있다.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 평생 다랑논과 산밭을 일구며 살아온 어머니들의 인생자서전! 과연, 그 인생자서전 속에 등장하는 자식은 어떤 의미일까.

[다큐공감] 차가 닿지 않는 외진 마을. 그곳엔 인생의 모든 목표를 오로지 낳은 ‘자식’에 두고 살아온 어머니가 있다. 그녀에겐 자식은 어떤 의미일까..
ㅣ자식이 뭐인고ㅣKBS 2018.10.06

#다큐공감#자식#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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