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 낮춰 물절약”…“농업용수,식수 활용도 검토” / KBS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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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의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식수원인 댐의 저수율이 20% 아래로 주저 앉았습니다.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 6월부터는 광주지역에 제한 급수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농업용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량기 함을 열어 수도 밸브를 조절하고, 화장실 샤워기와 양변기 수압을 낮추기 위해 백 원짜리 동전으로 밸브를 잠그기도 합니다.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끼기 위해섭니다.

[이운고/광주시 계림동 : "나부터 아껴보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했는데, 사람들끼리 동참해서 (물 절약 참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들도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물 절약을 호소하기 위해섭니다.

[강기정/광주광역시장 : "아직도 제한급수 위기는 계속되고 있어서 수압을 낮춰달라, 절감해 달라, 호소드리고 있습니다.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비가 충분하게 내리지 않는다면 광주에는 6월부터 제한급수가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31년 만입니다.

급기야 광주시는 저수지의 농업용수를 끌어와 식수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농번기가 다가오는데 전남지역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대비 76%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한상호/전남 담양군 금성면 : "당연히 식수도 중요하지만, 농사짓는 입장에서는 농업용수도 식수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부지역을 덮친 50년 만의 가뭄,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 여수국가산단의 업체들도 공업용수 절감을 위해 하반기 예정된 공장 정비를 상반기로 앞당기는 등 생산 일정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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