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들여 샀는데... 여수 생활숙박시설 부실시공 논란 -R (221114월/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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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한 생활숙박시설이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입주 예정자들은 공사가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이 났다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시공사 측과 여수시는 단순 하자일 뿐,
준공 승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 측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VCR▶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10층 3백여 세대 규모의 한 생활숙박시설입니다.

천장과 문 할거 없이
집 곳곳에 벌어진 틈새가 보입니다.

벽면엔 찍힌 자국이 있고
아예 실금이 간 곳도 있습니다.

지난주 입주 예정자들이 촬영한 내부 모습입니다.

수 억을 들여 어렵게 마련한 새집인 만큼
입주 예정자들은 강한 불만을 제기합니다.

◀INT▶
A씨/입주 예정자
"내부, 외부 균열부터 시작해서 집집마다
벽이 휘어졌다든지 수평이 안 맞는다는 거잖아요.
거의 70% 정도는 벽지가 다 떠갖고 있어요.
너무 부실시공도 심하고 우리 눈으로 미시공을 봐서..."

당초 입주 예정일인 8월보다
두 달 넘게 입주가 지연되면서
이사 계획에 차질을 빚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들 내외 신혼집으로
분양을 받은은 한 분양자는
결혼식을 올리고도
가전, 가구를 들이지 못하고 있다며
애태우고 있습니다.

늦어지는 입주도 문제지만
더 걱정되는 건 집 상태입니다.

◀INT▶
B씨/분양자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어요,
신혼부부인데. 큰 방문 위에도 단차가 맞지 않아
완전히 엉망인 상태인데 아이들에게 들어가
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공식 인터뷰를 거절한 시공사 측은
부실시공은 아니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대신, 하자가 있는 곳은 보수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무작위 현장점검을 실시한 여수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준공 승인을 내렸습니다.

일부 입주 예정자와
시공사 측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15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관련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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