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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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기려 할 필요 없다.

세월이 가면서 다양한 사람과 상황을 경험한다. 경험이 많이 쌓일 수록 조금 더 힘을 빼고 스스로와 타인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 중 하나는 내가 ‘옳음’을, ‘가치 있음’을 증명 받는 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삶에서 옳음보다 중요한 건 존중과 친절이다.

물론 도덕, 과학, 직장 내 업무 등 ‘최선의’ 옳음을 추구해야 하는 영역은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일상에선 친절과 존중이 먼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 사는 것 생각보다 비슷비슷하다. 이 세상에 던져져서 정신없이 자라다가 어느새 어른이 되버린 우리들.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간절하게 원하는 건 어쩌면, 경청을 받는 것, 또는 온전히 받아들여지는 것일 수도 있다. “당신 말이 맞아요”, “대단한데요?”, “잘 하시네요!”, “고생 많으세요.”, “잘 하고 있어요.”, “잘 될 거예요.”와 같은 말을 듣는 것일 수도 있다. 그 사람이 아무리 잘나든 못나든, 멋지든 못생겼든, 키가 크든 작든, 돈이 많든 적든,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너무 쉬운 말 한 마디지만, 긴 세월 동안 아무에게서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기에. 대가 없는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기에. 우리는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그런 존중과 친절을 찾아 헤매는 게 아닐까. 그 이야기 하나를 듣기 위해서 멋진 몸, 직장, 차, 집, 학위 등을 갈망하는 게 아닐까.

누군가와 논쟁을 하게 됐을 때 여유가 조금 있다면, 그리고 꼭 옳은 게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먼저 차분하게 호흡을 가다듬자. 상대에게 지금 필요한 게 옳음이 아니라 존중임을 떠올리자. 힘을 살짝 뺀 편안한 표정으로 상대의 말을 들어주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처럼.

“당신에게 그게 정말 중요하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문장이 만들어내는 무장해제(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인간이란 존재는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 그 다음 공통으로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을 짚고 그 차이점을 짚는다. (만약 너무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이라면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고 넘어가야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상대의 적대심을 끌어올리는 상황을 피할 수도 있고.)

다들 지옥길을 걷고 있으니, 친절하게 대하자.

출처 :
@theplanetdo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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