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투자하면 10년 내 5백억 수익"...동남아 풀빌라 짓는다며 177억 원 가로채 / KBS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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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 코리아타운을 건설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피해를 본 투자자만 2천 명이 넘고 피해 금액만 180억 원에 달합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A 씨가 출연한 홍보영상입니다.

동남아 현지에서 사업 부지를 설명하는 모습과 협약을 맺는 장면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자료를 토대로 A 씨와 법인 대표 B 씨 등은 동남아에 코리아타운을 건설한다며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이렇게 모집된 투자자만 제주 도민 130여 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천 2백여 명입니다.

서울과 제주, 부산 등 국내 8곳에 센터를 만들어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사업에 투자하면 10년 후에는 원금의 512배를 보장하고 35억 원 상당의 풀빌라를 15억 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고 속였습니다.

또, 회원이 또 다른 회원을 모집하거나 추천할 경우, 투자금의 5~8% 정도의 수당을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가로챈 금액만 177억 원.

하지만 투자자들이 낸 돈은 코리아타운 건설이 아닌, 선 순위 회원 수당 지급 등 돌려막기에 사용됐습니다.

[김항년/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 "할인 분양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면서 후 순위 가입자가 낸 돈으로 수당 등을 지급하는 속칭 돌려막기 방식으로 (모집했습니다.)"]

피해자의 60%는 고령층으로, 최대 4억 원까지 피해를 봤습니다.

[피해자/음성변조 : "이 정도 투자하면 돈이 어떻게 들어온다는 생각을 막 해요. 1~2년 안에 (빚을) 다 갚을 수 있겠다. 이런 환상에 젖게 만들어요."]

제주경찰청은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에 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법인 대표 B 씨 등 13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그래픽: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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