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사냥술들! 환경스페셜 ‘야생동물 사냥꾼으로 살아가기’ / KBS 200502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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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육강식의 법칙, 그 속에 숨겨진 기상천외한 사냥술
대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도의 감각, 그들만의 독특한 사냥 무기와 기술이 있다.
수천 수만 년 동안 발전해온 야생동물들의 사냥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 생존을 위한 필수 감각, 냄새를 맡아라!
자연계에는 수백만 가지의 냄새가 있다. 인간은 그중 수천 종 정도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을 뿐이다. 인간에게 향기는 일종의 감성적 사치지만, 야생에서 후각은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개과는 50만 가지 이상의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여우는 멀리 쥐의 냄새와 소리까지도 감지한다. 뛰어난 후각은 사냥도구일 뿐만 아니라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종족을 지키는 역할까지 해낸다.
‘지상의 청소부’ 독수리는 몇 km 밖에서도 썩은 사체를 찾아내는 놀라운 후각을 지녔다. 스스로 사냥을 하지 않는 독수리는 대신, 다른 동물이 먹다 버린 찌꺼기나 죽은 사체를 찾아내고, 썩은 것도 소화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 인간은 보지 못한다. 그들만이 보는 세상
소리 없는 사냥꾼, 올빼미는 낮에 눈을 반쯤 감고 숨어 있다. 작은 자극도 아주 잘 느껴 낮에는 오히려 불편하기 때문이다. 큰 눈은 밤에 더 큰 빛을 발휘한다. 칠흑 같은 밤, 큰 눈은 작은 빛을 수만 배 증폭하여 보는 야간경이 된다. 얼굴과 귀 주변에 난 특수한 깃털은 작은 소리까지 탐지해 낸다.
특이하게도 올빼미의 눈은 정면으로 고정돼 있어, 소리로 방향을 파악해 고개를 270도 회전해 봐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상을 보는 동물들 중 뱀은 가시광선의 붉은색 바깥쪽에 있는 적외선(열선)을 감지한다.
먹이가 발산하는 열을 느끼고, 사냥하는 것이다.

▶ 천부적인 곡예 비행사들
사냥의 백미는 속도다. 먹이를 향해 시속 300km의 무서운 속도로 급강하하는 매는 천부적인 사냥꾼이다. 인간보다 여덟 배 뛰어난 시력으로 날아가는 새를 발로 차서 낚아채는 건 순식간이다. 잡은 먹이를 바로 암컷에게 공중 교환하는 긴박한 순간까지... 매는 지상 최고의 사냥술을 구사한다. 이에 비해 황조롱이는 정지비행의 마술사다. 황조롱이는 하늘에서 지상의 작은 쥐와 그 배설물까지도 찾아내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다. 헬리콥터와 같은 정지비행 기술과 자외선 감지 능력 덕분이다. 허공에 몸을 고정시키기 위해 날개 근육과 관절운동도 발달돼 있다. 인간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쥐의 작은 배설물도 하늘 위의 황조롱이에겐 유용한 표적이다.

▶ 수염의 비밀 - 물 속 첨단 레이더
하천 생태 최고의 포식자인 수달은 물과 뭍에서 모두 적응했다.. 물 속으로 잠수할 때는 귀는 막고, 입 주변의 수염으로 물고기 움직임을 느낀다. 수염이 물체의 파장을 느끼는 레이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물 밖에서도 개구리나 뱀 같은 먹이는 앞발로 가뿐히 잡을 수 있다. 서해 바다의 제왕인 물범은 2,500만 년 전, 육지의 개과 동물이 먹이를 찾아 물 속에 들어가면서 생겨났다.
그러나 불완전하게 진화한 탓에, 1시간에 한 번씩은 물 밖으로 나와 허파 호흡을 해야 하고, 발은 지느러미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수달과 마찬가지로 수염이 레이더와 같은 감각기관 역할을 한다. 물범에게 수염은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사냥 도구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 212회 ‘야생동물 사냥꾼으로 살아가기’ (2005년 2월
23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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