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도 수도도 없는 해발 1,500m 전설의 암자. 리트리버 일광이와 호림스님이 '묘향암'에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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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인 반야봉. ‘지혜’란 뜻인 ‘반야’봉 그곳엔 예부터 고승들이 수도를 위해 들렀다는 전설의 암자, 묘향암이 있다. 꼬박 5시간을 걸어야 그 전설을 확인할 수 있는 해발 1,500m에 자리한 묘향암. 길도 제대로 나 있지 않은 오래된 암자에서 들려오는 낮고 깊은 불경 소리의 주인은 이곳에서 17년째 수행하고 계신다는 호림 스님이시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묘향암은 부족한 것이 곧 수행이라는 호림 스님이 평생을 찾아 헤맨 마음 수행처다. 매 순간 얼굴을 달리하는 자연으로부터 어떤 날은 미혹에 흔들리지 않는 법을, 또 어떤 날은 삶의 아름다움을 배운다는 스님이기에 무 겉절이와 된장뿐인 단출한 공양도 구첩반상 부럽지 않은 호사다.

긴 어둠 끝에 떠오른 붉은 태양을 맞으며 오늘 또 하루 지리산 곳곳으로 수행을 떠나신다는 호림 스님. 스님이 잠시 머물렀던 그 자리에 맑은 차 향기 은은하게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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