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제철굴 쌓여간다, 굴까실분 급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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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박신장 #고령화

[앵커]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남해안에서는 제철 맞은 굴 수확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굴을 까는 박신장에는 일 할 사람 찾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굴을 손질할 인력이 없다보니, 굴 생산량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굴 껍데기를 까서, 하얀 알맹이를 발라내는 박신장입니다.

본격적인 굴 수확철을 맞아, 껍데기를 까는 작업자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그런데 지난해까지도 26명 정도가 일하던 이 박신장의 인력은 올해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못하게 되는 고령의 작업자들이 늘어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굴 까는 작업은 숙련도가 필요하고, 고된 작업입니다.
숙련된 기존 인력들이 고령화로 더이상 일을 못하게 되는 상황에서, 신규 인력 채용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박신장 노동자/"(일을) 못하죠. 나이가 많으면 못하죠. 사람이 자꾸 갈수록 없으니까 조금 힘들죠. 아무래도 사람이 없으면..."}

고령화 된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서 업계는 외국인 노동자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용을 위한 법적 기준이 까다로운데다, 숙식 등 부대 비용도 많이 들어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옥래기은옥/베트남 출신, 4년째 박신장 근무/"처음에는 (일을) 배우기 힘들어요. 외국인들은 (직장을)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박신장에 사람이 없으니, 양식장에서는 굴 수확량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해를 넘겨 월하굴로 생산을 하는데, 어민 입장에서는 판매 가격이 떨어지는데다 그만큼 비용도 더 들어갑니다.

{김종섭/굴 가공업체 대표/"(박신장) 인력이 없다보니까 작업이 늦어져요. 처리 못하는 부분은 또 월하가 돼요. 1년이 더 넘어가는데, 그런 부분이 인력 때문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죠."}

실제로 올해 굴 위판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줄고, 굴 가격은 16%나 뛰어올랐습니다.

{김동명/굴수하식수협 비상임이사/"(박신장에) 상시적인 근로자 (채용)을 도입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만들어 줬으면 하고요."}

인력난으로 인한 굴 양식업계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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