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 수 없는 너 - 나비드】 뱅크 ┃ 싱어송라이터 나비드 리메이크 버전 (Remake by NAVID)

팬카페 ‘나비더스’를 통해 들어온 신청곡입니다. 1995년 ‘뱅크’의 1집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정시로 작곡, 강은경 작사의 록발라드 ‘가질 수 없는 너’입니다. 명곡 록발라드가 넘쳐났던 90년대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곡이죠. 20년이 훌쩍 지난 오늘날에도 애창되는 가요입니다.

사실 이 곡은 원래 ‘뱅크’가 부르기로 한 곡이 아니었다는 비화로 유명한데요. 어느 신인가수의 매니저가 정시로에게 곡을 의뢰해 탄생한 곡이 바로 ‘가질 수 없는 너’입니다. 그런데 그 신인가수가 녹음할 당시에 준비가 덜 되었다는 판단이 들어 정시로가 곡을 회수했고, 급하게 ’뱅크’를 하게 되면서 직접 보컬리스트로 나섰다고 합니다.

인지도가 높은 이 곡에 유일한 오점이 있는데, 바로 표절 의혹입니다. 박상민의 히트곡 ‘멀어져 간 사람아’ (신대철 작사/곡)와 많이 비슷하다는 의견 때문입니다. 신대철의 자서전 및 인터뷰에 따르면 그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당시엔 분노했지만, 마침 시나위의 보컬을 구하던 터라 뱅크에서 기타와 코러스를 담당했던 ‘김바다’를 영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합니다. 표절 시비를 명백히 가릴 만한 논란까지는 되지 않았지만, 그러한 의혹이 있었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러나저러나 좋은 곡임에는 틀림없는 이 노래.
’가질 수 없는 너’를 저의 팬 ‘나비더스’에게 선물합니다.

🎵

This is a song request received through my fan cafe 'Navidus'. It is the title song of the first album of "Bank" in 1995, and it is a rock ballad "I Can't Have You" composed by Jung Si-ro and written by Kang Eun-kyung. It is one of the best songs of the 90s when rock ballads were overflowing, and it is still a favorite song by many people today.

This song is famous for its secret story that "Bank" wasn't supposed to sing. This song was created when a manager of a new singer asked Jung Si-ro to sing a song. However, when the rookie singer recorded it, he decided that he was not ready, so Jung Si-ro recalled the song, and as he was in a hurry to do "Bank," he became a vocalist himself.

I present this song to my fan, "Navidus".

▪️나비드 (노래·연주·편곡·믹싱)
▪️NAVID (Remake Song·Instrument Play·Arrangement·Mixing)


#나비드 #가질수없는너 #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