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금속으로 황금을 만들다!…신비의 학문 '연금술'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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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종우 / 과학과 사람들 대표

[앵커]
재미있는 과학에 목마른 여러분들을 위한 본격 과학 잡담 토크쇼 '괴짜 과학' 시간입니다.

값싼 금속으로 금을 만든다는 '연금술',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들리시죠?

하지만 이 '연금술'이 오늘날 화학의 기초가 되었다는데요.

'황금을 만드는 신비의 학문, 연금술'에는 어떤 과학이 숨어 있을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앵커]
과학 이야기 더 이상 어렵게 할 필요 없습니다.

'괴짜과학'에서 쉽고 재밌게 풀어드립니다.

오늘도 괴짜 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대표님, 혹시 역대 최고 복권 당첨 금액이 얼마인지 아세요?

[인터뷰]
잘 모르겠는데요?

[앵커]
무려 407억 원이라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금액이죠?

그 돈만 있으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제가 준비해봤습니다.

제가 당첨되면 한턱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인터뷰]
지금 오 앵커님 모습 보니까 일확천금의 꿈을 가졌던 고대 사람들이 떠오르거든요?

[앵커]
고대에도 복권이 있었나요?

[인터뷰]
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보다 제가 드릴 이야기는 구리나 철이나 납이나 이런 금속이 아니거나 싼 금속을 가지고 금을 만들려고 했던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앵커]
'연금술' 말씀하시는 거군요?

자, 그럼 오늘은 연금술에 대한 과학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 반짝반짝 금을 만드는 연금술,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인터뷰]
연금술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기원전에 이미 시작했다고 보고 있거든요.

[앵커]
이집트에서 시작했군요.

[인터뷰]
그다음에 이집트 문물의 영향을 받은 그리스인들이 연금술을 발달시켜서 계속 이어진 거죠.

연금술의 이론적 바탕은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이라고 있습니다.

[앵커]
아리스토텔레스가요?

[인터뷰]
물, 불, 공기, 흙.

모든 만물은 이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뜻인데 각각의 원소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걸 바꾸면 이걸 바꾸면 다른 거로 바꿀 수 있다, 이런 게 그 바탕에 있어요.

그래서 이걸 근거로 해서 금을 만들 수 있는 연금술의 발상이 시작된 거죠.

[앵커]
연금술은 사실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거로 생각했는데, 고대 사람들도 이론적인 바탕을 가지고 있었네요.

[인터뷰]
허무맹랑하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론적인 바탕이 나름 있었던 거고요.

[앵커]
연금술은 사실 소설의 단골 주제라고 할 수 있는데, 금을 만드는 연금술사는 실제로 존재했나요?

[인터뷰]
물론이죠. 물론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걸 계속 추구했던 사람이 있었던 거죠.

그중에 우리가 이름만 대면 바로 알 수 있는 유명한 과학자도 있습니다.

[앵커]
유명한 과학자가 있다고요? 누군가요?

[인터뷰]
바로 근대 과학의 아버지 아이작 뉴턴이죠.

[앵커]
만유인력의 법칙, 아이작 뉴턴이요?

[인터뷰]
아주 많은 과학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사람인데 사실은 연금술에 일생을 바친 측면이 있어서….

1936년에 경매에 나온 뉴턴의 미출판 기록물들, 저서들 329편이 있었는데 그 중 1/3이 연금술 관련한 글이었어요.

[앵커]
그렇게나 많이요? 관심이 많았군요.

[인터뷰]
그래서 미국의 경제학자인 케인즈, 아주 유명한 사람인데 케인즈는 뉴턴의 연금술 문서를 본 다음에 이런 말을 남깁니다.

"뉴턴은 이성 시대 최초의 인물이 아니라 최후의 마술사였다"

[앵커]
그 말을 남겼군요. 정말 냉정한 과학자라...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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