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발견] 🥛초정약수 📖직지 🛶 호수가 나를 이끄네 | 정이 흐르는 맑은 고을, 청주 (KBS 201112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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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발견 '따뜻한 정이 흐르는 맑은 고을 - 청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지 않은 내륙도인 충청북도. 그곳에 천오백년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고장, 청주가 있다. 이름부터가 맑은 기운이 가득한 청주에서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를 비롯해 뛰어난 문화유산과 소박한 사람들의 삶이 조화를 이룬다. 화려하진 않지만 오랜 여운이 남는 순박한 고장, 청주. 살아있는 전통이 춤추고, 아스라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곳에는 맑고 따뜻한 정이 흐른다.

1. 추억 속으로 걸어가다 - 벽화가 예쁜 달동네, 드라마의 배경이 되다
최근 청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우암산 자락,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달동네 수암골이 그곳이다. 제빵왕 김탁구와 영광의 재인 등 여러 드라마의 아름다운 영상이 촬영된 곳이자, 재미있는 벽화로 소문난 곳. 수암골의 골목길에는 옛 향수가 가득하고, 시린 겨울을 맞이한 달동네 주민들에게서는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가 넘쳐난다.

2. 살아있는 박물관 - 용두사지 철당간과 신비의 초정약수
청주시 한 가운데 자리 잡은 국보 제41호 용두사지 철당간에는 예로부터 철을 잘 다뤘던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솜씨와 얼이 담겨 있다. 또 청주시를 에워싸고 있는 청원군은 세계 3대 광천수로 유명한 초정약수의 고장이다. 초정약수의 뛰어난 효과는 훈민정음을 연구하다 눈병이 심해진 세종대왕이 이곳으로 행차했던 기록이 있을 정도. 그런데 이 약수는 지금도 마을 사람들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곳곳이 살아있는 박물관과도 같은 유서 깊은 고장, 청주와 청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껴본다.

3.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고장
가난한 집에도 책이 쌓여 있던 나라, 조선. 책의 나라라고 불려온 우리의 민족적 자긍심의 뿌리가 청주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가 탄생한 곳이 바로 청주다. 그런데 왜 청주에서 직지가 만들어졌을까?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 직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고, 1200도 뜨거운 쇳물을 다루며 복원작업에 매진 중인 금속활자 장인을 만나본다.

4. 호수의 노래 -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와 순박한 산골 오지마을
한반도 내륙 깊숙한 곳에 숨겨진 보물처럼 자리 잡은 아름다운 호수, 대청호.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이 호수는 첩첩이 이어진 산줄기들에 둘러싸여 독특한 풍광을 낳았다. 잔잔한 호숫가에 있는 명소, 대통령의 공식별장이었던 청남대에서부터 맑은 물길 끝에 위치한 오지 벌랏한지마을까지, 대청호에 깃든 다양한 삶의 노래에 귀 기울여 본다.

5.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
청주 지역의 청정한 자연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 화려하게 주목받지 않아도 자신의 일을 하며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전통 화살인 죽시를 만드는 궁시장 양태현씨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영화 최종병기 활 과 사극에 나오는 화살을 도맡아 제작하는 장인이면서도 항상 수련하듯 정성을 다한다는 그를 비롯해 국궁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중부권 최대의 재래 시장인 육거리시장의 상인 등 지금 청주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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