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단적 편견 배제, ‘워크(WOKE)’ 논쟁 가열 (KBS_307회_2023.04.29.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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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사회에서 워크(WOKE)주의를 둘러싼 논란이 불붙고 있습니다. (잠에서) 깨다라는 동사 wake의 과거형인 woke에서 유래한 워크주의는 인종과 성별, 종교, 성적 지향 등과 관련해 소수적 약자에 대한 편견을 갖거나 차별을 말자는 운동입니다. 최근 이 워크주의의 중심에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가 있습니다. 최근 테마파크 내 인사말을 성별 중립언어로 변경하고, 노예제를 미화하고 흑인 희화화 논란이 있던 놀이기구를 없애기로 했는데, 여기에 대해 보수층의 반발과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플로리다주에서는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월터디즈니와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아동문학 작가 로알드 달의 원작 표현을 수정하는 것에서부터 한 수영대회에 트렌스젠더가 출전하는 문제를 두고도 논쟁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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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09:40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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