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금요일 저녁, 서울 강남역 72시간! 강남에서 만난 청년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고민 | KBS 2008.01.3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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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음! 그들은 왜 강남역 7번 출구로 모이는가?
금요일 저녁 8시, 수많은 젊음들이 강남역 7번 출구의 계단을 오른다.
영하 10도로 떨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밤을 그냥 보내기는 아까운 청춘들이 강남역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어떤 이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어떤 이는 공부를 하기위해, 또 어떤 이는 일을 하기위해...
7번 출구를 통해 보는 세상, 무엇이 그들을 이곳으로 모이게 하는 것일까?
수십 만 명의 사람들이 오고가는 강남역, 이곳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편리한 교통! 지하철 2호선과 수도권을 잇는 20여개의 버스노선은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었고, 강남역을 만남의 장소로 만들었다. 또한 수십 개의 어학원, 커피전문점, 영화관이 있을 뿐 아니라 한 장소에서 게임, 독서, 그림, 사주, 세미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이색카페, 대로변에 모여 있는 작은 타로점집들, 트랜드를 선도하는 독특한 인테리어의 일식 주점, 아라비안나이트를 연상시키는 퓨전 호프집 등 젊은 층의 오감을 충족시켜주는 장소들이 가득한 이곳. 젊음이 있기에 존재하고, 그래서 이곳에 다시 젊음이 찾아온다.

■ 대한민국 20대, 그들을 말하다
유동인구의 70%는 20대. 발길 닿는 곳마다 젊음이 가득하고, 그 젊음에 몸을 실은 청춘들이 숨 쉬는 곳, 강남역! 물질적 풍요 속에서 감성적인 자극을 추구하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요즘 20대들. 사회나 세상에 대한 고민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 그들.
40여개의 어학원, 30여개에 달하는 커피전문점, 300개가 넘는 음식점과 주점들.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20대를 만난다. 2008년 이곳에 찾아오는 젊은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총 집합소인 강남역에서 20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들여다보자.
여름 방학 때 몽골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친구의 군 입대를 앞두고 다시 뭉친 봉사단모임. 꽃다운 22살, 처음 사귀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를 위해 연애 상담사로 나선 초등학교 동창들. 한창 꿈꾸고 도전해야할 나이인 20대, 그러나 꿈보다는 안정된 직장을 선택해야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말하는 대학생들. 졸업을 앞두고 인턴생활과 공모전을 준비하며 현실의 벽을 실감하고 있다는 디자인학과 여대생 4인방
분명 많은 20대들은 즐거움을 찾기 위해 강남역을 찾는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면 그 안에서 그들도 나름의 고민을 가지고 있고, 누군가 자신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기를 원하고 있다.

■ 미래를 준비하는 장소, 강남역
▶ 커피만 마시는 장소? NO!
이제 커피전문점은 커피만 파는 장소가 아니다. 이곳을 가득 채운 젊은이들은 여기에서 무엇을 얻어가는 것일까? 커피 한 잔 값이면 무제한으로 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은 친구, 연인끼리 수다떨기 좋은 장소 1순위! 그런데 곳곳에서 새롭게 눈에 띄는 모습들이 발견되는데... 오전 7시 30분, 오픈과 동시에 강의시간 전 홀로 커피숍을 찾는 학생들부터 각종 스터디 모임들까지... 그들에게 이곳은 새로운 도서관이다.

▶ Step by Step, 나를 업그레이드 하다!
촬영 첫날 어학원 로비에서 만난 남재준씨.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축구선수였던 그는 사고로 인해 선수생활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여전히 축구를 사랑하지만 이제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해야만 하는 그. 운동만 해왔던 그에게 ‘공부’는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었을 뿐이다. 목표를 잃었던 힘든 시절, 옆에서 힘이 되어준 친구들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다고 말하는 남재준씨. 수업이 끝난 빈 강의실에 마지막까지 앉아있는 그의 앞날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어학원 아르바이트생 김승리씨. 칠판을 닦고, 책상을 정리하는 등 학원의 자잘한 일들을 도우면 수업이 공짜! 하루 14시간의 근무시간 때문에 새벽반이나 마지막반의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친구들과 만날 시간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김승리씨. 오늘도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나의 젊음을 이곳에서 시작하다
▶ 1월 19일,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곳 1월 19일, 강남역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곳이 있다. 무겁고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버리고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춘 캐쥬얼 와인바의 오픈을 준비하는 사람들. 1월 18일 오픈 전날, 지인들을 초대해 예행연습을 하던 그들에게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방문하는데... 오픈 후 첫손님을 기다리는 시간, 긴장과 기대가 교차한다.

▶ 여자친구도 필요 없다, 젊음이 뭉친 곳
3개월 전 오픈한 한 일본식 주점, 이곳에는 26세의 젊은 점장과 20대 초반의 직원들이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오후 5시에 출근해 새벽 5, 6시가 되어야 끝나는 일의 특성상 낮과 밤을 반대로 살고 있다는 그들. 그래서 여자친구 사귈 시간조차 없다고 하는데...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열심이게 만드는 것일까?

▶ 꿈을 위해 낯선 세계의 문을 두드리다.
연극배우의 꿈을 좇아 홀로 상경한 당찬 대전아가씨 정수연 씨.
1월 18일 저녁 8시, 강남역 7번 출구 앞에서 면접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그녀를 만났다. 따뜻한 가족의 품을 떠나 치열한 경쟁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는 그녀. 처음 오는 서울, 처음 경험해보는 고시원 생활, 그녀에겐 모든 것이 새롭다. 그녀의 서울생활 첫 3일! 그녀의 서울 적응기를 따라가 보자.

■ 청춘예찬, 꿈을 꾸기에 푸르다
인생은 단거리가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아직 출발선을 끊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힘이 넘치는 우리들의 청춘! 누구나 꿈을 갖는 다는 청춘은 ‘꿈’이 있기에 눈부시게 빛날 수 있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3일 [젊음은 왜 강남역에 열광하나! -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2시간] 20080131

#강남역 #젊음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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