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연봉과 복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내가 일하는 회사의 매출의 구조를 알아야 유익합니다. 신입 개발자 분들이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IT 업체 인력 파견의 기준을..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개발자 연봉과 복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내가 일하는 회사의 매출의 구조를 알아야 유익합니다. 신입 개발자 분들이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IT 업체 인력 파견의 기준을..

개발자 연봉과 복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내가 일하는 회사의 매출의 구조를 알아야 유익합니다. 신입 개발자 분들이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IT 업체 인력 파견의 기준을..

#개발자 #연봉 #복지 #중소기업 #매출 #구조 #신입개발자 #인력파견
#돈버는구조

한국 개발자의 무덤 SI 업체의 돈 버는 구조
SI 업체에서 돈을 버는 구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개발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곳은 인력 장사입니다.
하청 하청 하청 하청 하청 하청 이라는 말입니다.
제가 다니는 Site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고객이 개발자 기준으로 한달 1천만원 가량을 씁니다.
초급 [ 800만원 ]
중급 [ 1000만원 ]
고급 [ 1200만원 ]
제가 중급이라고 하는 기준에 맞춰서 설명 드릴게요.
갑이 개발자 1명 기준으로 1천만원을 을에게 내렸습니다.
당연히 부가세 포함이죠. 나중에 돌려받는다고 하긴 하지만
당장은 내야하는 금액입니다.
을은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인 경우가 많습니다.
을의 주머니에는 900만원이 들어왔습니다.
이 금액으로 자신들의 직원을 고용해서 쓰면 좋겠지만
인력관리도 힘들고 하청 내리는 것이 더 싸게 먹힙니다.
업체 등급에 맞춰서 하청을 내립니다. 200정도 꿀꺽하죠.
대기업 1차 협력회사는 이 돈으로 개발자를 고용하든지
당장 개발자가 없으면 정 업체에 일을 내립니다.
정 업체는 일감 왔다고 매우 기뻐하겠죠.
병 업체는 소개비로 50~100만원 떼먹습니다.
정 업체는 500~550만원으로 개발자에게 급여를 줍니다.
쓰레기 같은 건 여기서 사람 없다고 또 내리는 경우 입니다.
아무튼 개발자의 소속이 중요한데 병 업체에 있느냐
정 업체에 있느냐에 따라서 단가가 100만원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의 경우에 말이죠.
여기에 프리랜서를 고용하면 업체는 돈 벌기 어렵긴 하죠.
시장에서 중급 기준 450만원~630만원 정도까지 받으니까
정 업체 밑에 있는 개발자는 450~500까지가 MAX이고
이것 또한 부가세 떼고 주는 금액이니까 그렇습니다.
연말에 환급 받는다고는 하지만 당장은 빠지게 되죠.
환급도 회사가 받는 것이지 개발자가 받는건 아닙니다.
병 밑에 계약하면 개발자 단가가 더 많아 집니다.
630만원까지 받는 분을 봤어요. 중급 기준으로.
이 사람 없으면 해결 안되는 프로젝트는 Max를 주려고 하죠.
진짜 필요한 사람이라면 더 줄 수도 있습니다.
이 SI 회사의 피라미드 구조에서 업체는 이윤이 적습니다.
근데 부가세 정말 어마어마 하군요.
갑에서 낸 세금 100만원, 을에서 낸 세금 80만원
병에서 낸 세금 60만원 정에서 낸 세금 50만원이면
약 300만원이 세금으로 나갔네요.
나중에 환급 받는다고 하지만 정부는 이 돈으로 그 동안
투자나 혹은 이자 놀이를 하는 것 일까요?
정부가 개발자 편을 절대 들 수 없는 이유는 부가세가 아닐까.
정부도 정부인데 업체에서 소개비로 가져가는 돈도 문제죠.
갑이 내린 금액이 이런데 중간에 떼어 먹는 놈들 너무하죠.
등급별 최소 받는 프리 금액이 이렇다고 가정 하고
대략 이 정도가 Max 입니다.
실력있는 프리랜서를 고용하면 간신히 조금씩 법니다.
월급을 조금 주고 복지가 적을 수록 회사가 돈을 법니다.
직급별 개발자 Max 연봉을 한번 계산해 봅시다.
지금 보시는 금액이 등급별 매출 Max 금액이라고 합시다.
지금 보시는 금액이 등급별 매출 Max 금액이라고 합시다.
초급 [ 6,000만원
중급 [ 8,400만원 ]
고급 [ 10,800만원 ]
그리고 좀 Max가 아닌 금액으로 계산해보면 이렇습니다.
초급 [ 5,400만원 ]
중급 [ 7,500만원 ]
고급 [ 9,500만원 ]
1개의 Case만 계산 해 보도록 할게요. 중급으로…
초급 [ 5,400만원 ]
중급 [ 7,500만원 ]
고급 [ 9,500만원 ]
중급 개발자 연봉 3,600만원의 직원을 고용하려면
급여 : 300 만원
4대보험 : 30만원
퇴직금 : 30만원
월 급여 300만원 4대 보험 30만원 퇴직적립 30만원이죠.
도합 360만원에 12개월 곱하면
도합 360만원에 12개월 곱하면 4,320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복지 혜택을 보시죠.
복지 혜택?
중식 식대를 계산 하면 12만원 정도 될겁니다.
1년을 계산하니 144만원 정도 되네요.
저녁 식사를 매번 먹는다고 하면 288만원이 되겠네요.
4,320만원에서 288만원을 더하니 4,608만원 입니다.
회식 비용을 더해주겠습니다. 월 1회 회식을 한다고 하면
1명당 10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1년 더하면 120만원 추가되네요.
파견을 갈 경우 파견비를 주거나 숙소를 제공해야죠.
체제비로 많게는 100만원을 주는 곳도 있고
됐고 숙소제공으로 때우는 곳도 있습니다.
1인당 50만원씩이라 퉁치고 1년이면 600 만원이네요.
그러면 연봉 3600만원의 직원을 고용하려면
360 * 12 = 4,320
+ (12 * 24) = 4,608
+ (10 * 12) = 4,728
+ 600 = 5,328
대략 5,500만원 가량 소모된다고 보시죠.
정규직 3,600이 5,500만원 정도 들어간다니
5,500
회사가 7,500만원으로 개발자를 돌려야 하니 얼추 맞네요.
7,500 - 5,500= 2,000
회사가 공실이 없어야 이정도 이익인겁니다.
공실이 발생 할 수 있는 이유는 좀 있어요.
수주를 못해서 일이 없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그럼 한달 700만원 정도 못 버는거죠. 회사는요.
또 오픈했는데 하자가 발생하면 무 보수로 매꿔야 합니다.
능력없는 직원들이 폭포수 모델로 개발하고 오픈하면
오류가 너무 발생해서 돈도 못받고 고쳐줘야 하죠. 회사는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는 유능한 직원 관리는 해야하는데
유능한 직원은 돈을 더 달라고 하니 협상 도중 퇴사하죠.
그러면서 쓸만한 개발자 없다고 난리를 치죠.
전에도 잡 코리아에 이력서 올렸더니
월 700만원으로 올리면 하루에 한번 연락 옵니다.
월 600만원으로 올리면 메일이 엄청 옵니다.
이러니 무슨 개발 시장이 인력시장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중소기업은 보너스도 복지도 연봉 상승도 임계치가 정해졌죠.
한국 정부부터 이 구조에서 손을 못 떼고 있는데
취업 장벽도 낮으니 취업도 잘 되겠죠. 국비 지원 많죠?
그 돈 전부 다 선배들이 회사에서 갈려 나간 돈입니다.
사장들이 고객에게 실력있는 개발자를 투입 시킬까요?
그냥 좀 한다는 사람 데려다가 앉혀 놓고 가능성 테스트하죠.
생전 처음 보는 업무에 알지도 못하는 요구사항을
엄한 갑질로 버텨내야 합니다.
거의 믹서기에 썰리듯 갈리면서 일하며 성공시켰는데
사장님은 왜 주말근무해서 돈 더 썼냐고 화를 내죠.
그리고 평가를 안 좋게 매깁니다.
사장 니가 가서 개발 해보라고 욕바가지 저지릅니다.
개발자는 대우 못 받고 회사는 돈은 못 벌고
돈은 일 안하는 상위 업체와 정부가 쏙쏙 가져가는 현실.
웃긴건 저 사람들이 중간에 돈을 떼가면 급여도 체불이죠.
파산 선고하면 그냥 끝입니다. 형사 책임이 없어요.
상황이 이런데 무슨 애사심이 있겠습니까?
그냥 돈 더 받고 프리랜서 하는게 현재 이득이거나
괜찮은 솔루션 업체에 취직해서 연봉 복지 혜택 받죠.
국내 대형 SI 업체 직원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결국 인건비 말고 벌 돈이 없으니까,
한국 IT는 아마 개혁하려면 쉽진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터를 되찾기는 가능할까요?
자본력이 없으니 일개 개발자가 무슨 힘이 있을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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