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한테 집 돌려줄게요." 형편어렵다길래 딸 시집보내면서 집까지 사줬더니 자격지심에 딸괴롭히자 나대신복수해준 사위 | 사연라디오 | 오디오북 | 노후 | 부모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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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말 돈 좀 있다고 유세를 하세요?”
“무시라니요… 그런 적 없어요.”
“전부터 말하고 싶었는데요. 돈 가지고 애들 좌지우지하고 그러지 마세요.”
“좌지우지 하다뇨…”
“맞잖아요! 돈 좀 있다고 이런데까지 와서 갑질을 하고 말이에요.”
“사돈. 저희는 그런뜻이 아니고요. 좋은 마음으로…”
“좋은마음이고 자시고,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하나밖에 없는 우리아들 돈으로 꼬셔서 뺏어가더니, 그걸 제 눈으로 직접 확인했는데 기분이 좋겠어요?”
“뺏어가긴 누가 뺏어갔다고 그러세요.”
“저희는 절대 무시한 적이 없고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랑 사위한테 뭐든 해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에요.”
“그걸 꼭 그렇게 요란을 떨면서 해줘야겠어요? 너희도 그러는 거 아니다. 부모를 똑같이 존경해야지. 돈있다고 더 존경하고 돈없다고 업신여기고 그러면 안돼. 그리고 지효 너는 집좀 해왔다고 남편 깔보면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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