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비율 못 채우는데…송도 국제학교 1곳 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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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과 대구 지역 국제학교가 외국인 비율을 못 채우고 사실상 내국인 사립학교로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인천에 외국인학교 한 곳이 추가로 문을 엽니다.
이 학교는 개교 전부터 내국인 비율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송도국제도시의 한 건물.

캐나다 학교법인이 오는 9월부터 운영하게 될 국제학교입니다.

대학교가 이전하고 빈 건물을 임대해 외국교육기관 시설로 리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 교육과정이 운영됩니다.

58개 학급에 정원은 1천312명.

연간 수업료는 2천5백만 원에서 3천만 원 사이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해당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외국교육기관 설립 심사가 2021년 교육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된 후 최초의 승인 사례입니다.

이로써 국내 외국교육기관은 기존 인천과 대구 2곳을 포함해 3곳으로 늘어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수도권 거주 외국인들의 학교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생 충원이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기존의 인천 외국교육기관도 외국인 학생 정원을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 학교가 같은 송도에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이 학교는 개교 전부터 외국인 대 내국인 비율을 7대3에서 6대4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육청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
"일단 운영을 하고 필요한 부분은 그때 검토해서 상황을 봐서 승인을 해도 하지 현재로서는 (내국인 비율) 30%로 지키고 가자 개교 당시에는 더더욱 그래서 저희가 일단은 30%로 허가하고 10%는 안 해준거로…"

특히 승인 권한이 시도교육감으로 바뀌면서 전국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명지국제신도시에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평택시도 고덕신도시에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진행 중입니다.

수천만 원의 교육비에도 설립 취지와 달리 내국인으로 채워지는 국제학교.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공교육의 질을 외국 교육기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강정진 l 경인교대 영어교육과 교수 ]
"외국교육기관이 우수하고 다양한 활동 중심, 토론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학부모들이 높이 사는 것은 교사 대 학생 비율이 1대 7이라는 거죠. 과감하게 교육에 투자해서 지방의 초중고를 살리고, 지방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교사의 관계를 활성화시키고 학부모도 참여해서 공교육을 살릴 방안을 적극적으로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2023년 3월 9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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