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이탈리아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 시에나 대성당 (The Siena Cathedral)

시에나 대성당의 건축, 정면
시에나 대성당의 정면은 이탈리아 전체에서 가장 매혹적인 것 중 하나이며 시에나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 중 하나입니다.
4방위에 특징적인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서쪽입니다. 본당의 주요 입구 역할을 하며 세 개의 포털이 있습니다.
중앙 포털은 청동으로 만든 태양이 있습니다.
성당은 2층으로 지어졌는데, 프랑스 고딕, 토스카나 로마네스크 건축, 고전 건축의 요소를 결합한 서쪽 정면은 시에나 기술의 아름다운 예입니다.
1284년경에 다색 대리석을 사용한 작업은 Giovanni Pisano가 감독했으며, 정면과 설교단 작업은 그의 아버지 Nicola Pisano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면의 아랫부분은 토스카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문의 통일성을 강조합니다.
루넷(문 위 반달모양의 공간)으로 장식된 3개의 문이 있는데, acanthus scrolls(잎 장식), 우화적 인물 및 성경 장면으로 풍부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Giovanni Pisano는 1296년경까지 자신의 작업을 감독할 수 있었는데, 이후에는 시에나 대성당의 건설과 유지 관리를 감독한 그룹인 Opera del Duomo 와의 불화로 갑자기 시에나를 떠났다고 합니다.
Pisano는 Camaino di Crescentino의 지휘 아래 정면 작업을 계속했지만 원래 계획에 여러 변경이 있었습니다.
변경된 부분 중에는 교회의 본당을 높여서 정면을 높이고 Duccio di Buoninsegna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시에나 시에서 의뢰한 더 큰 장미창을 설치하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서쪽 정면 작업은 Opera del Duomo가 모든 노력을 동쪽 정면으로 돌린 1317년에 갑자기 끝났습니다.
상부 정면 공사가 언제 완료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1360년에서 1370년 사이에 완성되었다고 동의하지만, 언제 다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공사는 Giovanni di Cecco의 지휘 하에 일부 개량을 거쳐 정면 공사에 대한 Pisano의 계획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Di Cecco는 움브리아에 있었던 Orvieto Cathedral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정교한 디자인을 선호했습니다.
본당이 다시 한 번 높아졌기 때문에 정면은 예상보다 훨씬 높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아마도 프랑스 고딕 건축의 영향을 크게 받은 di Cecco의 더욱 정교한 디자인 계획과 높은 본당을 수용하기 위해 필요했을 것이며, 이로 인해 대성당의 상부가 명백히 분리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상부의 첨탑이 일반적인 대성당처럼 중앙에 위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대성당 양쪽의 탑은 창문을 추가했고, 지지하는 무게를 줄였습니다.
상부 역시 무거운 고딕 장식이 특징이며, 토스카나 로마네스크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한 기하학적 디자인과 대조됩니다.
호화로운 정면의 아랫부분을 장식하는 대부분의 조각품은 조반니 피사노 와 그의 조수가 선지자, 철학자, 사도를 묘사한 조각품인 반면,
장미창 주변의 틈새에 있는 지역 대표의 반신상 조각품을 포함하여 윗부분을 장식하는 고딕 양식의 조각상은 나중에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조각가의 작품입니다.
오늘날 성당을 장식하는 조각상의 거의 대부분은 사본입니다. 원본은 박물관(Museo dell'Opera del Duomo)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정면 박공에 있는 세 개의 큰 모자이크는 1878년 베니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큰 중앙 모자이크인 성모 대관은 루이지 무시니 의 작품입니다.
각 면의 작은 모자이크인 예수의 탄생과 성전의 마리아는 알레산드로 프란키가 만들었습니다.
청동 중앙 문은 최근에 추가된 것으로, 나무문을 대체한 것입니다.
Porta della Riconoscenza로 알려진 이 큰 문은 시에나의 독일 점령이 끝나갈 무렵인 1946년에 의뢰되었습니다.
Vico Consorti가 조각하고 Enrico Manfrini가 주조한 이 문의 장면은 시에나의 수호성인인 성모의 영광을 표현합니다.
정면의 왼쪽 모서리 기둥에는 Giovanni Pisano의 무덤을 표시하는 14세기 비문이 있습니다.
정면 옆에는 Romulus와 Remus에게 모유를 먹이는 늑대인 Contrade Lupa의 동상이 있는 기둥이 있습니다. 지역 전설에 따르면 Remus의 아들이며 Siena의 창립자인 Senius와 Aschius는 로마의 Apollo 신전에서 도난당한 동상을 가지고 로마를 떠났습니다.
시에나 대성당의 내부
대성당의 내부에서는 벽과 기둥에 있는 흑백 대리석 줄무늬의 그림 같은 효과가 눈길을 끕니다. 흑백은 시에나의 시민을 상징하는 색상입니다.
본당 서쪽의 기둥 머리에는 우화적 흉상과 동물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본당과 사제관 주변의 수평 몰딩에는 성 베드로에서 시작하여 루시우스3세로 끝나는 15세기와 16세기에 만들어진 교황의 석고 흉상 172개가 있습니다.
이 처마 장식 아래의 원형 아치의 spandrel에는 36명의 황제의 흉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치형 지붕은 천장의 프레스코화를 대체하는 황금색 별이 있는 파란색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formeret과 tierceron은 화려하게 정교한 모티브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성가대의 스테인드글라스 원형 창문은 1288년 두치오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탈리아 스테인드글라스의 가장 오래된 남은 예 중 하나입니다.
정면의 원형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1549년으로, 최후의 만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파스토리노 데 파스토리니의 작품입니다.
(시에나 대성당의 18m(60피트) 높이의 깃대 두 개 중 하나. 1260년 몬타페르티 전투 동안 시에나의 스파이인 보카 델리 아바티가 피렌체 깃발을 내리면서 피렌체 군인들 사이에 공황 상태가 발생했고 결국 패배했다.)
육각형 돔은 황금빛 태양처럼 베르니니의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Trompe-l'œil(우물천장)는 15세기 후반에 금색 별이 있는 파란색으로 칠해졌습니다.
드럼의 기둥은 1481년에 Guidoccio Cozzarelli와 Benvenuto di Giovanni가 그린 42명의 족장과 선지자의 이미지와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돔 아래의 spandrel에 있는 8개의 치장 벽토 조각상은 1490년에 Ventura di Giuliano와 Bastiano di Francesco가 조각했습니다. 원래는 다색 이었지만 1704년에 ​​금박을 입혔습니다.
앞에 보이는 두 기둥 옆에는 1463년에 안토니오 페데리기가 조각한 두 개의 세례단이 있습니다.
대리석의 대제단은 1532년 발다사레 페루치가 제작했습니다.
대제단 옆에 있는 가장 위에 있는 천사상은 프란체스코 디 조르조 마르티니 (~1502년)의 걸작입니다. 기둥에는 천사 모양의 촛대가 여덟개 있습니다. 도메니코 베카푸 미(~1550)가 만든 것입니다.
그는 후진의 벽에 성인과 낙원을 나타내는 프레스코화도 그렸습니다. 이것들은 1912년에 부분적으로 다시 그렸습니다.
주요 제단 뒤에는 1594년 바르톨로메오 체시가 그린 매우 큰 성모 승천 그림이 있습니다.
성당은 1397년에 만들어지고 16세기에 확장된 아름다운 목조 성가대 좌석이 있습니다. 원래는 2열로 배열된 90개가 넘는 좌석이 있었습니다.
나머지 36개의 좌석은 각각 뾰족한 틈새에 성인의 흉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좌석의 뒷면은 1503년 프라 조반니 다 베로나가 만든 조각 패널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시에나 대성당의 설교단
설교단은 카라라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1265년 말과 1268년 11월 사이에 니콜라 피사노 와 다른 여러 예술가가 조각했습니다.
이 설교단은 피사노가 채택한 북부 고딕 양식을 표현하면서도 여전히 그의 고전적인 영향을 보여줍니다.
설교단의 전체 메시지는 구원 교리와 최후의 심판과 관련이 있습니다.
맨 위 레벨에는 7개의 장면이 그리스도의 삶을 설명합니다.
각 장면의 많은 인물은 명암 대비 효과를 통해 풍부한 표면, 움직임 및 서사를 보여줍니다.
중간 레벨의 복음서와 선지자의 조각상에는 인류의 구원을 알립니다.
설교단 자체는 성당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입니다. 계단은 1543년에 만들어졌으며 바르톨로메오 네로니가 건설했습니다.
동시에 설교단은 성가대에서 현재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보수공사중이어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