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의 세계유산] 86. 이탈리아_시에나(Siena):시에나 대성당에서 발견된 지하 예배당의 벽화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김용범의 세계유산] 86. 이탈리아_시에나(Siena):시에나 대성당에서 발견된 지하 예배당의 벽화

토스카나의 포도밭과 올리브 밭이 끝없이 펼쳐진 언덕위에 시에나가 있다.
한때 피렌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융성했지만 피렌체와의 전쟁에서
패한 후 쇠락의 길을 걷는다.
덕분에 이탈리아 어느 도시보다 중세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한
역사 도시가 되었다
교역을 통해 부와 권력을 비축한 시에나는 토스카나 지방의 문화 중심지로
영예를 누리며 거대한 성당 건축물을 지었다.
시에나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을 갖고 싶어 했다.
공사가 시작되고 얼마 뒤 페스트 창궐해서 그 꿈을 접게 되었다.
1382년 페스트로 시에나 인구 삼분의 일 이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 시에나 두오모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지기 시작 했으나 세월이 흘러
당시 유행하던 고딕 양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거대한 대성당의 꿈은 접었지만 지금의 대성당만으로도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에 꼽힌다.
성당안의 대리석 설교대는 이탈리아 고딕조각의 장을 연 작품으로 유명하다.
니콜라 피사노의 작품이다.
8각형 모양의 대리석 설교대는 윗부분에 8개의 부조로 장식되어 있다.
내용은 아기 예수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생애를 다루고 있는데 대단한 작품이다.
시에나 대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대리석 바닥이다.
14세기 16세기에 걸쳐 제작된 대리석 바닥에는 신화와 성서 속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에는 대리석을 파서 그림을 그린 후 그 홈에 색을 집어넣는 그라피토 기법
이 사용 되었고 후에 대리석판에 각자 다른 색의 대리석 판을 끼어 넣는 상감
기법이 사용되어 바닥이 더욱 화려해졌다.
1999년 대성당 지하 기도실 확장공사를 하던 중 9세기에 지은 성당유적이 발견되었다.
놀랍게도 벽을 장식했던 프레스코화가 완벽하게 남아 있는데 확장공사로 일부
훼손 되었지만 대단한 벽화들이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