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초콜릿꽃 만들기/플라스틱초콜릿/Modeling Chocolate flower

플라스틱 초콜릿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실패없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하세요.
♥︎재료
화이트 초콜릿 100g
물엿 30g
이산화 티타늄 2~3g
또는 식용 색소 원하는 색상 약간

♥︎Ingredient

White chocolate 100g
Corn syrup 30g
Titanium dioxide 2~3g
Or a little bit of food coloring.


이 번 영상에서 보여 드릴 것은 초콜릿으로 만든 꽃입니다.
플라스틱 초콜릿 또는 모델링 초콜릿이라고 부릅니다.

1.케이크 데코용 모델링 초콜릿(플라스틱 초콜릿)
케이크 장식용으로 쓰기 위해 만들었는데요.
저는 보통 슈가페이스트 반죽을 사서 그것으로 꽃을 자주 만들어 쓰는데요.
편리하게 쓸수 있지만 수분에 약해서 생크림 케이크나 무스케이크에 장식해 보면 가끔 녹아 버릴때가 많아요.
그래서 형체가 없어지기도 하지요 ^^;;
그에 반해 플라스틱 초콜릿은 수분에 잘 견디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 영상 다음으로 업로드할 예정인 녹차 케이크 장식용 으로 만들었답니다.

2.먹을수 있나요?
어떤 분이 먹을 수 있냐고 질문을 주셨는데요.
이 초콜릿 꽃이 장식용으로 만들었다지만 당연히 먹을수 있습니다.
대신 위생적으로 만들어야겠지요. 그리고 이산화 티타늄이 싫으면 제외하고 만들면 되지요.
다크초콜릿으로 만든 모델링 초콜릿은 맛도 좋아요. ^^
외국에서는 검 페이스트(슈가페이스트) 대신 케이크를 감싸는데 많이들 씁니다.
오히려 검 페이스트 보다 잘 안 마르고 게다가 상온에서도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초콜릿이니까요)
무엇보다 반죽이 유연해서 작업하기 좋아서 잘 쓰는 사람이 많아요.
케이크를 감싸는데 쓴다는것은 즉 먹는용 이라는 뜻이죠... 언제 한번 제가 그 영상도 만들어 보고싶네요 ^^


3. 실패없이 만들려면
화이트 초콜릿을 40℃ 까지 녹인후 26℃ 까지 식힙니다.
(원래는 템퍼링을 안해도 되지만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하시는게 좋아요.)
물엿을 섞어 반죽한 후 냉장실에서 15분 정도 굳혔다가. 밀어펴서 꽃모양 커터로 찍어 내면 됩니다.
녹인초콜릿은 꼭 26℃ 까지 식혀서 사용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초콜릿과 물엿이 서로 겉돌고,
초콜릿의 지방이 녹아나와 반죽이 기름지게 됩니다.
이 상태를 방지 하기 위해 녹인초콜릿을 충분히 식힌 후 물엿을 섞으세요.
그리고 나서 덩어리지면 반죽을하는데요. 이 때 따뜻한 손으로 너무 오래 반죽하면 또 지방이 새어나와 겉돌아요.
차가운 작업대 위에서 반죽하거나, 손대신 케이크 스크래퍼 등으로 반죽 하는 방법도 있고요.
스크래퍼가 없으면 손을 찬물에 담그었다가 하셔도 좋고요. 장갑을 껴도 좋아요.
만일 지방이 나온다고 타올로 흡수 시키거나 지방을 오히려 쥐어 짜서 빼내지 마세요.
모델링 초콜릿의 장점은 이 지방때문에 유연하고 작업성이 좋아지는 것 이거든요.
이렇게 지방이 그대로 잘 섞여있는 것이 좋은 반죽이에요.
반죽하다가 기름이 너무 나왔다 싶으면 바로 랩으로 싸서 하루 정도 놔두면 괜찮아져요.

흰색이 적당히 섞일 만큼 치댄 후 에는 바로 냉장고에 넣고 15분정도 굳혔다가 사용해요.
하지만 더운 여름이 아니고 시원한 작업실 이라면 그냥 실내에 두어 2시간 정도 숙성 시켜도 괜찮아요.
또는 랩으로 잘 감싸서 보관하면 (상온 또는 냉장) 며칠 몇달이 지나도 부드러워서 잘 사용할 수 있어요.

실패없는 팁을 정리 하자면
1. 초콜릿 녹인것을 반드시 26도까지 식힌후 상온의 물엿을 섞을것 (차가우면 잘 안섞임)
2. 물엿에 이산화티탄이나 색소를 섞어서 사용할것. 이산화 티탄이 잘 수화됨
3. 따뜻한 손으로 오래반죽 하지 말것. 적당히 섞이면 바로 랩핑하여 냉장고에 15분 놔둘것
4. 부드럽게 반죽을 풀때도 많이 치대지 말것 .
5.혹시 기름이나오면 티슈로 닦아 내거가 짜내지 말고
상온에 잠시 그대로 놔둘것



4.색소는 어떻게 쓰나
그리고 아무리 화이트 초콜릿이라 해도 색이 약간 누리끼리 하지요.
그래서 화이트 색소 또는 이산화 티타늄을 미리 물엿에 섞어줍니다.
이산화 티탄늄은 식품 첨가물로서 흰색 색소에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건 제가 생각해낸 방법인데요.
이산화티탄이 수분에 잘 풀어 지므로 물엿에 섞어서 수화 시켜서 쓰는것이 편리 합니다.
다른 색소도 물엿에 섞은 후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흰색 이외의 색을 원하면 가루 식용색소(ex 모라색소),젤 색소 또는 초콜릿 전용 색소를 쓰시면 좋습니다.
리퀴드 색소는 안해봤어요 ^^;; 원래 제과의 색소는 거의 수용성이지요. 그런데 초콜릿은 지방이라서
직접 섞으면 잘 안섞입니다. 하지만 일반 색소도 물엿에 잘 섞은 후 쓰면 비교적 색이 잘 나옵니다.

원래는 초콜릿 전용 색소를 쓰지요.
기존의 잘 알려진 방법은 초콜릿 색소나 이산화티타늄을 녹인 초콜릿에 넣고 블렌더로 갈아줍니다..
색을 봐가면서 더 첨가를 하기도 해요. 정해진 비율은 없어요.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초콜릿 완성품이 부스러질 수 있으니 유의 하세요.
! 물론 색소 없이 그냥 만들어도 됩니다. !!


꽃을 만들때는 실내가 시원해야 좋고요, 꽃을 만들고 나면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굳히면 좋아요.
여름 이외의 계절에는 상온에서도 바싹 마르지만 여름철에는 습기를 먹어서 좀 처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 또는 냉동실에 넣어 두세요.

5.보관 기간
반죽은 랩으로 잘 감싸서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상온에서는 3~4개월 보관 가능하고요.
냉동실에 넣어두면 2년도 가요. 냉동 한것 다시 쓸 때에는 꺼내서 몰랑 해질 때 까지 상온에 그냥 놓아두었다가 쓰세요.

Kevin MacLeod의 Gymnopedie No 1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

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oyalty-...

아티스트: http://incompete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