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사자 바람이 야생동물 김정호수의사와 함께!! 행복시작!!❤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청주동물원 사자 바람이 야생동물 김정호수의사와 함께!! 행복시작!!❤

사자🦁 바람이가 청주동물원의 새 가족이 됐습니다.

💕궁금했던 사자 바람이 근황, 야생동물 보호시설 옆에 바람TV(CCTV)가 생겼어요
   • 사자 바람이 근황, 전용CCTV설치 청주동물원 오셔서 보세요~!  

🦁사자 바람이와 청주동물원 이야기
청주시 블로그에서 자세히 보세요~
▶ https://blog.naver.com/cjcityblog/223...

------------------------------------------------------------------------------------------------------------

청주동물원은 지난 5일 김해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수사자 바람이를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왔습니다.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 사자’라고 불리던 바람이는
올해 20세인데요, 사람 나이로는 100세에 가까운 할아버지 사자입니다.🦁

홀로 좁은 공간에서 지내온 바람이를 보며
전국의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
바람이가 살던 곳은 야생동물이자 밀림의 왕인 사자가 살기에는
좁았고, 낮았고, 막혔고, 외로웠습니다.

관람용 투명창이 설치된 한쪽 면을 제외한 모든 면이 막힌 데다가 천장까지 있는
비좁은 실내 시멘트 세상에서 사계절의 변화도, 바람도, 햇빛도... 🌈🌞
그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한 채 7년이라는 세월을 살았습니다.

사자 바람이는 2004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나
2016년에 개인 동물원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나날이 말라가는 사자 바람이가 너무나 안타까웠던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미디어에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언론에서 '갈비사자'라는 수식어로 사자 바람이가 회자되기 시작했습니다. 🦁

삐쩍 마른 노령의 갈비사자 소식을 접하는 모든 분들은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개인 동물원의 소유물인 사자를
구조할 방법은 쉽게 찾을 수가 없었을 겁니다.

이때!!
청주시립동물원인 '청주동물원'이
공공 영역의 '동물원'으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발휘했습니다. 💪🌈🌞

청주동물원은 바람이가 생활하고 있던 동물원과 협의해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지난 5일.
드디어 사자 바람이를 데려오는 날을 맞이했습니다. 😀

맹수를 데려온다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치밀한 계획이 필요한 '이송 작전'이었죠.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동물사육팀장)는
사자 바람이를 청주로(약 300km 거리)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냉방 시설이 되어 있는 무진동 차량을 준비했습니다.

스스로 이동용 우리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때를 대비해
마취총 등 구조에 필요한 도구들을 챙겼습니다.

청주동물원은 D-DAY 한참 전부터 사자 바람이가 생활하고 있는 곳에
이동용 우리를 미리 설치해뒀습니다.
사자 바람이가 우리에 익숙해져서 이동할 때 불안감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사자가 이동용 우리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취재진과 사람들이 사육장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언제 바람이가 나올지 몰라서
한눈팔 새 없이 문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꽤 긴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르고...😥

드디어!
바람이가 이동용 우리에 탄 채 사육장 밖에 나타났습니다.
혹시라도 마취를 하진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늠름하게 이동형 우리 안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약 4시간 후,

청주동물원 주차장에 바람이가 탄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사자 바람이 이송을 총괄 주도했던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는
"쾌적한 온도 덕분인지 오는 내내 편하게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청주에 온 사자 바람이는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당연했습니다. ❗

적응을 위한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요.

우리 밖으로 용감하게 첫 발을 내디딘 사자 바람이는
흙의 촉감이 낯설었는지 몇 발자국을 뗀 후 벽 쪽 구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바람이가 방사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옆 공간에 있던
두 마리의 사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친구가 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는듯 했습니다.

청주동물원에 적응 중인 바람이는 지금
먹보, 도도의 움직임을 멀리서 관찰하며
잘 적응해가고 있었습니다. 먹이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이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청주동물원의 사자 먹보, 도도와 함께 어울려 지낼 날을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사자 바람이를 구조한 청주동물원은
공공 동물원으로서의 미래 역할에 대해
'살아있는 야생 동물의 감옥'이 되기보다는
종 보존을 하고, 아픈 동물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방향으로 설정했습니다.

여태까지 수많은 야생동물을 구조했고,
앞으로도 위기 동물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
참참참!!!

바람이가 보고 싶어서
청주동물원으로 향하실 때는
마음을 비워주세요 ^^💛💜💚

사자 바람이를 만나러 갔다가
'바람' 맞는 일도 있을 거거든요.

그러면 섭섭해하지 마시고
'적응 중이려니~'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사자 바람이가
잘 적응한 후,
야외 방사장에 나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 청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https://tuney.kr/ldc9eW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청주동물원 #사자 #사자바람이 #김정호수의사 #김정호 #야생동물수의사 #수의사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