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정희원

정희원 작가님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우리가 항상 무서워하는 노화와 관련된 책입니다.
작가는 '4M'을 기준으로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는데요.
나에게 중요한 것(Matters), 이동성(Mobility),
마음건강(Mentation),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다시 제가 이해한 대로 쉽게 말씀드리자면,
이런 책들에서 빠지지 않는 운동과 식습관,
그리고 다소 생소한 목표의식과 도파민 줄이기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굉장히 많은 방법들을
실천하라고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여러분들의
독서에 대한 열정에 맡기고,
저는 간단하게 습관이라는 관점에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나쁘게 생각하는 것들은 줄이고,
하기 귀찮지만 해야 하는 것들을 늘려야
느리게 늙어갈 수 있는데요.
그런 습관을 갖는 것은 굉장히 어려워보입니다.
정제된 당과 곡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노년에 버틸 수 있는 근육과
적절한 활성산소를 유발하고,
자극적인 SNS 같은 것들을 끊어내며
도파민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

이런 나쁜 습관들을 고치기 위해서는
뇌의 습관 회로를 알아야 하는데요.
단순화하자면 '신호 - 회로 작동, 행동 - 목표, 보상'으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자면 퇴근 후 맥주 한 잔이라는 습관이 있다면,
집에 도착한 시간, 적절한 배고픔, 갈증, 분위기
모두가 신호가 됩니다.
이 신호에 따라 맥주를 꺼내 마시는 것이 행동이고,
이로 인해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이런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신호를 바꿔도 되고,
맥주 대신 물로 바꿔도 됩니다.
즉, 신호와 행동 중 어떤 것만 바꾸더라도,
습관이 될 정도로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습관 회로를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고치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3일, 일주일, 한 달
이렇게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