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늘 찌푸리던 남편 얼굴에 웃음이 돌아왔다" 도시에 지쳐 컨테이너 달랑 들고 홀로 시골 살이 시작한 남자┃집 한 바퀴 돌면 먹을 걱정 없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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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100만 원짜리 중고 컨테이너 하나 들고 자연생활을 시작했다는 강원도 홍천의 이태동 씨. 산중에 안긴 정감 넘치는 오두막이 중고 컨테이너라니, 놀라울 뿐이다! 고향 집을 떠올리게 하는 툇마루와 몬드리안 풍으로 조각을 붙여 예사롭지 않은 감각으로 장식한 벽은 땔감을 재활용한 것이고, 방안에 만든 아궁이는 폐 전자레인지로 만들어 방안에서 불멍~ 하기 그만이란다.
도시에서 아내와 친구들이 놀러 오면 즉석에서 벌통으로 로켓 화로를 만들어 불을 피우고 물고기도 잡고, 닭도 잡고, 주변에서 얻은 먹거리만으로 푸짐한 한 상을 차려내 모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도시에서 많은 돈을 가지고도 늘 굳어진 얼굴이었다는 그, 이 산중 오두막에서는 별것 없어도 자꾸만 웃음 짓는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놀면서 멍하니, 3부, 산골남자 도시여자
✔ 방송 일자 : 2021. 0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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