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에 지어진 300년 된 집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했다. 엄마의 인생과 추억을 지켜낸 아들이 선물한 집 ‘빌레낭집’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17세기에 지어진 300년 된 집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했다. 엄마의 인생과 추억을 지켜낸 아들이 선물한 집 ‘빌레낭집’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마을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집이 하나 있으니, 무려 10대를 지나온 300년 역사의 ‘빌레낭집’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새로 지붕을 이던 초가집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모습의 ‘빌레낭집.’

기존 초가집을 해체하고 다시 지어 올려 고친 탓에 겉모습은 세련되었지만, 내부를 보면 제주다운 제주 집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육지 사람들에게는 낯선 제주 가옥 특징 전격 해부! 올레와 정낭만이 제주 집의 특징이 아니다! 풍채와 판문, 독특한 구조의 보까지…. 하루도 부족한 제주 가옥의 풍부한 모습을 공개한다.

이 집은 어머니가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건축주 강의웅 씨가 기존 안거리 초가를 새로 고쳐 지은 집이다. 가족이 태어나서부터 지내며 유년 시절을 보낸 옛 초가집. 새집에 다시 고스란히 쓰인 고재에는 가족의 추억과 어머니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구조는 재래식 그대로, 설비 하나하나는 현대 생활에 맞춰 편리한 현대식으로! 하지만 이 집을 지키는 임윤자 어머니는 항상 오래된 밖거리 물 부엌을 사용한다는데…. 아들 강의웅 씨는 어머니가 아직 새집이 어색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하지만 진짜 어머니의 속마음은?

그리고 새집을 짓고 나서 더 자주 놀러 오는 반가운 손님들! 바로 자식들과 손주들이다. 특히 손주들이 하도 집에 안 가서 인터넷까지 끊어버렸다는데…. 손주들이 매일 집에 놀러 오게 만든 공간은 무엇일까?

이 집에서 오래도록 살고 싶다는 모자의 마음을 담은 집, ‘빌레낭집.’ 300년 역사에 덧대어 기록해나가는 어머니의 인생과 추억을 지금 만나보자.

#건축탐구집 #초가집리모델링 #집짓기
#구옥수리 #집수리 #임형남건축가 #노은주건축가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