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사전 – 조선의 르네상스를 그리다, 단원 김홍도 / KBS 2007.10.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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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불세출의 화가, 단원 김홍도
풍자와 해학이 뛰어난 김홍도의 풍속화는 조선후기, 시대와 민중의 삶을 반영하는 창이다.
새로운 화풍으로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김홍도.
수많은 논쟁을 낳은 그의 행적과 뒷이야기를 한국사 傳이 추적한다!

- 불세출의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
조선시대 대표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는 29살 젊은 나이에 임금의 어진을 그려 도화서 화원으로서는 최고 영예인 ‘어용화사’가 된 불세출의 천재화가이다. 스승인 강세황은 김홍도의 그림에 대해 천부적인 재질을 타고 났다며 ‘무소불능의 신필’이라 극찬했다. 김홍도와 그의 그림에 대한 기록들은 김홍도의 천재성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 김홍도는 탐관오리였다?
조선시대 중인 신분인 화원. 속된 말로 ‘환쟁이’라고 불리는 화원들은 초상화나 궁중의 중요 행사를 그리는 일 외에도 임금이 보는 책에 밑줄을 긋거나 임금과 왕비 옷의 문양을 디자인하는 등 그림에 관련된 총체적인 일을 했다.
김홍도는 왕실 전속인 도화서의 화원으로, 뛰어난 그림실력을 인정받아 임금의 어진을 그리는 등 이름을 높이게 된다.
드디어 김홍도는 중인 신분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 직책인 종 6품 현감에 제수된다. 그러나 부임 3년째 되는 해, 당시 충청 위유사인 홍대협이 김홍도를 탄핵하는 상소를 올린다.
현감으로서 백성을 수탈하고 직무에 충실하지 않다는 것!
결국 현감직에서 파직당하고 문초를 받게 된 김홍도.
그러나 정조는 단 열흘 만에 김홍도를 사면시켜 준다.
정조는 왜 김홍도를 사면해 주었을까?

- 김홍도, 용주사의 불화를 그렸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용주사. 이곳 대웅보전 법당에는 특별한 후불탱화 한 점이 있다.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불 등이 그려진 조선 후기 작품 ‘삼세여래체탱’. 이 그림은 평면적이고 도식적인 당시 불화와 달리 독특한 입체감을 드러낸다.
특히 18세기경의 작품으로는 유례가 드물게 원근법과 음영법을 사용에 얼굴 전체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런데 바로 이 불화를 그린 사람이 단원 김홍도라는 주장이 있다.
‘삼세여래체탱’에 그려진 손이나 옷 선의 처리 등의 필치를 비교해 볼 때 김홍도의 화풍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풍속화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홍도가 백성과 양반의 익살스런 모습이 담긴 풍속화가 아닌 불화를 정말 그렸을까?

- 경제적으로 궁핍했던 김홍도의 말년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 그러나 그의 말년은 경제적으로 상당히 궁핍했다. 1800년, 김홍도가 56세 되던 해 정조가 49세의 나이로 승하하자 많은 개혁가들이 힘을 잃었고 그 속에 김홍도도 있었다. 김홍도는 초야에 묻혀 말년을 보낸다.
김홍도의 말녀 그림들은 세속과 담을 쌓은 듯 초탈한 심정이 드러난다.

한국사전 17회– 조선의 르네상스를 그리다, 단원 김홍도 (2007.10.13.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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