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 정원 미달..."돌봄 운영시간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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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유치원 건물이 단독으로 있는 단설유치원과 구분되는데요.

경기도내 공립 병설유치원의 정원 미달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산율 감소로 학령인구 절벽이 현실화된 데다
맞벌이부부 등 달라진 보육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원아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은 모두 1천41곳.

정원은 3만8천400여 명인데 학생 수는 2만600여 명으로
정원충족률이 54%에 그치고 있습니다.

병설유치원은 입학지원자 수가 5명이 안될 때 휴원 대상이
되는데 2년 연속 휴원하게 되면 폐원 절차를 밟게 됩니다.

정원 미달로 문을 닫은 도내 병설유치원은
최근 4년 새 26곳이나 됩니다.

출산율 감소로 학령인구 절벽이 현실화되는 것이
근본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일반 유치원과 다른 병설유치원의 돌봄 운영 시간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병설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의 운영 과정을 따라가다보니
방학이 긴 데다 돌봄 시간도 짧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장현아 / 병설유치원 방과후전담사]
"방학이랑 (선생님들의) 근무시간이 짧아요. 일반 유치원의
경우 7시까지는 케어를 해주시는데 저희는 5시, 5시반이 끝이에요.
정말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은 여기 보내기 힘드세요."

출퇴근 시간대에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
병설유치원의 돌봄 운영 시간을 늘리고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원찬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9시에 맞춰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것 보다도 시간을 한 시
간을 당겨야 된다. 이 부분에서 국가가 할 수 있는 부분,
8시로 당겼을 때 예산과 인력 충원을 굉장히 고민하고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유아 공교육의 인프라인 공립 병설유치원.

병설유치원의 폐원은 공교육의 질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수원시 #뉴스 #병설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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