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팔을 들고 드리블하는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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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의 플레이를 유심히 관찰해 보면, 마치 축구 교과서와 같은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게 축구를 배우고 계신 많은 교육생들에게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는 좋은 모범 자료가 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팔을 들고 드리블하는 이유 3가지'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자 합니다.

이번 영상은 자신의 신체 조건 또는 신체 능력이 다소 부족하기에, 경기 중 몸싸움에 자주 밀려 볼을 빼앗기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가 팔을 들고 드리블하는 이유 첫 번째는, 수비수의 몸싸움을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함입니다.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자신의 몸통을 직접적으로 터치 당하거나 밀리게 된다면, 볼을 소유한 선수는 중심을 잃게 되고 결국 좋지 못한 볼 터치로 인해 볼을 뺏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이강인 선수가 주로 활용하는 바디 페이크의 핵심은 자신의 무게중심을 먼저 흔듦으로써 수비수의 무게중심 또한 흔드는 것인데, 이강인 선수는 자신의 무게중심을 흔들고 난 뒤 반대편으로 빠르게 뛰쳐나가기 위해 팔을 ‘중심을 잡는 도구’로 활용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이유는, 수비수의 눈은 상체에 있기에, 나의 상체 움직임을 극대화한다면 수비수의 시야에 혼란을 줄 수 있게 되는데, 저는 이때 양 팔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수비수로 하여금 나의 바디 페이크에 더 크게 현혹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처럼 자연스럽게 팔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활용 이유와 방법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반복 숙달한다면 발로만 볼을 다룰 때보다 훨씬 더 볼 소유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상으로 『축구를 공부하다, 조세민의 풋볼레슨』의 조세민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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