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에서 만난 신기한 동물 따라 해발 3,000미터 오지마을 여행하기│네팔의 숨겨진 왕국, 무스탕│히말라야│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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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8년 3월 13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히말라야의 동물들, 네팔에 반하다 2부 좁교를 아십니까?＞의 일부입니다.

설산의 신비로움이 감도는 은둔의 땅, 무스탕! 티베트와의 국경 지역인 이곳엔 야크와 물소의 교배종이자 ‘히말라야의 가장 슬픈 동물’이라고 불리는 ‘좁교’가 있다. 가끔 장난기가 발동하여 주인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산을 오르는 게 힘들어서 꼬리를 잡고 가도 온순하게 반응하는 ‘좁교’는 무스탕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좁교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무스탕 사람들은 또 다른 가축으로 염소를 기른다고 하는데- 알아서 집을 찾아오는 신통한 염소들이지만 종종 다른 집으로 가는 엉뚱한 염소가 있어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다친 염소를 정성스럽게 치료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에게 동물이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히말라야의 동물들, 네팔에 반하다 2부 좁교를 아십니까?
✔ 방송 일자 :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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