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플라스틱 공장서 대형 화재.. "전동 지게차 충전하다"ㅣMBC충북NEWS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청주 플라스틱 공장서 대형 화재.. "전동 지게차 충전하다"ㅣMBC충북NEWS

◀ 앵 커 ▶
폭우 속에서 공장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청주 오창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 헬기에
소방 대원 2백여 명이 투입됐는데,
불길이 워낙 커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동 지게차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까만 연기가 끊임없이 솟구쳐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불길은 공장 건물 내부를 집어삼켰고,
소방 헬기는 공중에서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오늘(8) 오전 11시 50분쯤
청주 오창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직원 30여 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INT ▶ 공장 직원
"현장에서 불났다고 하니까 소화기 들고 뛰어간 거지 뭐. 그래도 구두 전파가 다 돼서 불 나자마자 현장 직원들 다 빼내느라고 일단 정신이 없어서..."

소방 당국은 현장 도착 10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을 비상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곧이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세종과 천안, 아산 등 인근 소방서 10곳에서
진화 인력 2백여 명을 총동원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은 계속 커져만 갔습니다.

◀ st-up ▶
"공장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불길이 계속 옮겨붙고 있습니다.
건물 외벽은 죄다 구겨지고 뜯겨나갔습니다."

공장 건물 10개 가운데
제조동과 창고동을 비롯한 3개 동이
전부 불에 탔습니다.

외벽이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인 데다,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 SYNC ▶최은경 / 청주동부소방서 예방총괄팀장
"지금 안에 종이 박스하고 플라스틱이 많이 있기 때문에,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되고 화염도 확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장 직원들은
전동 지게차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 INT ▶ 공장 직원
"점심 시간에 잠깐 충전시키는 과정 중에서 아마 불난 것 같아요. 들어갔을 때는 지게차가 타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소방 당국이 파악한 피해 면적은
축구장 1개보다 넓은 9천여 제곱미터,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 END ▶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Ef6jGd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