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가 아닌 독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케밥! 베를린 케밥 맛집 2대장(무스타파, 뤼얌 케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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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케밥 맛집이라는
"무스타파 게뮈제 케밥"과 "뤼얌 게뮈제 케밥"을 방문해 봤습니다

되네르 케밥은 튀르키예(터키) 음식이지만
1972년 베를린으로 이주해 온 튀르키예 노동자
"카디르 누르만"씨가 독일 스타일로 변형 시킨 케밥입니다.

독일인들은 실용성을 매우 따지는 편이라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딱히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물론 주로 서민층이나 노동자층이 대부분 그렇고,
부자들은 레스토랑에서만 먹겠죠)
빠르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을 먹고
다른 일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죠.

그런 습성의 독일인들에게
터키 음식이 아무리 맛있다 한들
접시에 일일이 담고, 그걸 또 앉아서 먹고... 하기에는
가격도 비싸고 시간도 많이 들었겠죠.

(지금도 이런 사람 많지만) 차라리 집에서 준비해온
빵이나 과일을 대충 먹고 마는 사람이 훨씬 많았을 겁니다.
그런 독일인의 습성을 빠르게 캐치한 누르만은
구운 고기를 접시가 아닌
터키식 납작한 빵(Ramazan pidesi/라마잔 피데시 또는 에크멕)에
넣어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야채, 소스까지 버무려 넣어서 판매하니
실용성을 좋아하는 독일인들에게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것이 독일식 케밥의 시초이고,
따라서 독일식 케밥은 베를린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죠.
(베를린 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그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마치 커틀렛이나 슈니첼이 일본으로 건나가
돈카츠가 된 것, 또는
중국의 작장면(자장몐)이 우리나라에서 짜장면이 된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도 케밥 먹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독일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도너케밥!

어쨌든 이 도너 케밥은 현재 독일 전체에서 (짜장면만큼)
인기있는 음식이며,
그 발상지(?)라고 하는 베를린의 2대 케밥 맛집을
방문해 봤습니다.
(카디르 누르만 씨의 케밥집은
1990년 독일 통일과 함께 문을 닫았습니다 - 돈을 많이 벌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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