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사고로 인한 좌측 편마비, 불편한 몸으로 정성껏 돌보는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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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607회 MBN 230715 방송 [두 아들을 위해 굽은 몸을 움직입니다]

(2023.10.10까지 목표금액 달성 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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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몸으로 감자 농사를 짓는 아버지와 두 아들
논산의 한 비닐하우스, 광성(56) 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오늘도 농사 일을 하러 나섭니다. 35년 전, 대리운전 중에 난 교통사고로 갖게 된 좌측 편마비. 굽어버린 왼쪽 팔과 다리로는 발치에 조금만 걸려도 잘 넘어지고, 병을 따는 간단한 일상생활마저 어렵습니다. 쪼그려 앉아 양손을 많이 쓰는 농사일은 오래 할 수 없어 아들 희민이(13)가 아빠를 많이 도와줍니다. 기대만큼 수확량이 많지 않거나 수입이 인건비로 거의 나가버려도 꿋꿋이 일해야 하는 이유는, 농사라도 하지 않으면 두 아들과 함께 생계를 이어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하고 싶어도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어려운 현실
사고 후에도 일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았던 광성 씨. 농사를 짓기 전에는 보험 영업 일을 다녔지만, 불편한 몸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물어물어 찾아간 공장 인부나 주유소 일도, 돌아오는 말은 거절뿐. 광성 씨 가족이 현재 받는 지원은 일주일에 두 번 교육청에서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식비와 반찬이 전부입니다. 이마저도 세 가족에겐 턱없이 부족한 상황. 처음 받았던 중증 장애 등급 기한이 만료되어 재발급을 받아야 장애 수당과 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병원 측의 거절로 하지 못하고 있어 한숨만 나옵니다.

내색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힘든 상황에도 그를 견디게 하는 것은 아빠를 묵묵히 돕는 아이들입니다. 특히 큰아들 희민이는 감자를 직접 심고, 농기계를 다루고 칼질도 하며 농사와 집안일을 도와줍니다. “애기는 애기답게 엄마도 찾고 아빠도 찾고 해야 하는데….” 1년 전 집을 나간 아내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도록 아이들의 옷 한 번 더 빨아주고, 몸 한 번 더 씻기는 광성 씨. 아직 어린데도 겉으로 힘든 것을 잘 드러내지 않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하루하루 빠르게 자라는 두 아들에게 맞는 옷과 신발을 마련해 주지 못하는 것도 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아이들은 내 전부라고 생각해요.”
광성 씨의 바람은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을 때, 필요한 것들을 모두 해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여유가 생긴다면 둘째 희재(8)가 원하는 바다 구경도 함께 해보고 싶다는 광성 씨. 몸이 불편한 광성 씨에게 힘든 구직 현실이지만, 이런 몸이라도 이끌고 일을 하며 아이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도록 다시 일어서보고자 합니다. 광성 씨가 희망을 얻고 장애를 극복하며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도록, 세 가족의 생계를 위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광성 씨 가족에게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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