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바디 페이크』 없이 축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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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좌, 우 윙포워드로서 상대 팀의 측면 공간을 허무는 역할을 주로 맡았던 손흥민 선수는, 비교적 가속도를 낼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측면에서 주로 시저스 페이크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를 살펴보면, 측면보다 공간이 부족한 중앙에서의 플레이가 많아지다 보니 손흥민 선수는 시저스 페이크가 아닌 바디 페이크를 주로 사용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공간이 넓은 곳에서는 시저스 페이크를, 공간이 좁은 곳에서는 바디 페이크를 쓰는 것이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바디 페이크를 혼자서도 연습해 볼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고, 더불어 단순히 모양을 흉내 내기 위한 바디 페이크가 아닌 실제 경기에서도 수비수가 속을 수 있는 바디 페이크를 구사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를 짚어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바디 페이크를 ‘몸을 쓰는 페이크’라고 부르지만, 실질적으로 수비수들은 공격수의 상체 움직임만을 보고 페이크에 걸리는 것이 아닌, 하체 움직임에 더 큰 영향을 받아 페이크에 걸립니다. 왜냐하면 수비수의 눈은 볼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볼과 함께 보이는 공격수의 하체 움직임이 상체보다 시각적으로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하체 움직임, 즉 ‘마치 아웃사이드로 파이널 터치를 할 것 같은 동작’이 이 뒷받침되지 않고 상체 움직임만 수행된다면, 상체 움직임의 크기 또한 줄어들게 되고 그 결과 수비수가 해당 페이크에 걸릴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치 아웃사이드로 파이널 터치를 할 것 같은 발의 모션’을 잘 구현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연습은, 내가 의식하지 않은 ‘무의식’ 상태에서도 자연스럽게 구현될 때까지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 동작의 핵심은 아웃사이드 파이널 터치 전에 움직이는 디딤발에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디딤발이 볼의 위치보다 더 넓게 위치해야만 페이크 쓰는 발이 안쪽으로 오므릴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고 이를 통해 상대 수비수로 하여금 내가 마치 아웃사이드로 파이널 터치를 칠 것이라는 ‘신호’를 줄 수 있게 됩니다.

글로 나열한 '바디 페이크'를 잘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에 집중하여 훈련한다면, 의식적 플레이에서 '무의식적 플레이'로 넘어가게 되고, 결국 경기 중 페이크를 활용한 다양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축구를 공부하다, 조세민의 풋볼레슨』의 조세민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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