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멋진인생22-1] 밀랍초로 밝히는 행복 (빈도림, 이영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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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시키는 일 "밀랍초로 밝히는 행복"
담양군 대덕면 조용한 산골마을에서 밀랍을 이용해 초를 만드는 빈도림, 이영희 부부...
10년 전 담양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버려지는 밀랍을 보게 된 부부는 잊혀 졌던 밀랍초 제작 방식을 살려 새롭게 꿀초 제작을 시작했다.
파라핀 소재로 만드는 일반 초가 타면서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것과는 달리 천연 항생물질이 담겨있는 밀랍은 건강한 재료이며 밀랍으로 만든 초는 은은한 향과 탈취효과 등을 가지고 있기에 부부는 소명의식을 갖고 꿀초를 제작하고 있다.
남편 빈도림씨는 한국 문화의 매력에 빠져 한국에서 30년째 살고 있는 독일인으로 2005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인물, 독일문학을 전공한 이영희씨와는 독일대사관 근무시절에 만나 인연을 맺어 20년째 부부로 살아오고 있다.
담양의 청명한 자연과 밀랍초에 얽힌 이야기, 서로 아끼고 보듬어주는 부부의 따뜻한 일상을 화면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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