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다시보기] 이땅의굿-단풍맞이굿 (10월17일)

[공연소개]
빗장 열어 맞이하는 귀한 판,
무당이 신께 드리는 가장 신성하고 경건한 의식, 단풍맞이굿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신神들의 축제, ‘단풍맞이굿’
황해도 지역 무당들에 의해 전승되어 오고 있는 ‘단풍맞이굿’은 무당이 모시는 신들과 제가집(단골)에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축신제(祝神祭) 성격의 무속제의로 본래 무당 자신을 위한 신성한 의식이기에 대중에 공개하는 일이 드문 귀한 굿이지만 만물의 생동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려 빗장 열어 관객을 맞이한다. 황해도 굿의 진수가 담기다 보니 굿의 눈대목만 골라 줄였음에도 장장6시간. 지난한 계절을 이겨내고 풍년이 오길 바라는 신新들의 축제로 동행을 권한다.


[출연]
경관만신 민혜경

도살풀이춤 한미주
신칼대신무 신현숙
살풀이춤 권영심

만신 서진호, 이승연, 김혜미, 안여울, 조병희, 황정혜, 김재성, 박혜령, 서천복
해동굿문화원 민속연주단
장구 이동균, 김민우 징 최원영 피리 강차욱 해금 최동현 대금 양지석 아쟁 박수영 바라 진효성
구음 박일흥
민속춤 악사
장단 김주홍, 박종훈 아쟁 이관웅 대금 김선호 피리 이정훈 해금 김기범 거문고 이진우

책임자문 이명준 협력연출 이동균 연출 박경진 기획·운영 이고운 음향감독 강진석 조명감독 황종천 하우스매니저 최푸름 홍보 김나래 사진 이진환 이한구 디자인 디자인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