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한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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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엌사연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정말순님의 기구한 사연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어머님은 남편과 재혼 후 만난 아들을 여덟 살부터 정성을 다해 키우며, 남편에게도 최선을 다해 헌신했지만, 결국 가족에게 배신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어머님은 건물 청소일을 하며 아들을 대학까지 보내고, 그가 좋은 직장을 얻기까지 뒷바라지했지만, 아들은 결혼식에 어머님을 초대하지 않았어요. 이유는 며느리 집안의 고리타분한 사상 때문이라며 저를 설득했지만, 그 모든 것이 큰 충격이었습니다.

현재 어머님은 남편과 별거 중이며, 다시 관계를 회복할 자신도, 의지도 없습니다. 이혼도 두렵고,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겁이 납니다. 너무 힘들어 하는 어머님에게 여러분의 위로와 조언이 절실합니다. 사연을 들어보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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