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93회. 정말 화가 납니다.. 사과 한마디도 없이 뻔뻔하게 나오는 가해자와 그 가족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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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6 (일) 1부 생방송
중학생 딸이 트럭에 깔렸는데 배째라는 가해자와 그 부모

후진하는 1톤 화물차에 보행자가 깔려 사고

- YouTube 회차 :

210522 (토) 오후 생방송 / 10993


* 투표 1

1. 횡단보도사고로 처벌해야 한다. (98%)
2. 아쉽지만 횡단보도 흰색 선 안에서의 충격이 아니기에 횡단보도 사고로 처벌 못한다. (2%)


* 투표 2

1. 후진 차 100% 잘못이다.(92%)
2. 보행자에게도 일부 잘못 있다. (8%)


* 횡단보도 흰색선 벗어난 곳에서 충격이면 보행자보호의무 위반으로 처벌 못함

* 스마트폰 통화하면서 오고 있었지만 후진하는 차를 보고 옆으로 피하는데도 후진 속도가 빨라 부딪쳤기에 과실은 100:0이어야


그로부터 약 1년 후

eun****    2022-02-04 22:25
사고 이후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엉터리 계산법으로 합의금 제시한 가해자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까지 찾아와 합의서 안 써준다고 인생 그따구로 살지말라며 소리지르며 앞으로 아는체 말라며 난동 피우고 가는 가해자 아버지도 무슨 생각인지ㅠㅠ

제 딸은 몸 상한 거는 병원서 치료받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죠.  허나 정신적 충격은 시간이 지나도 쉽사리 지워지지 않나 보네요.

사고낸 가해자와 저희집은 서로 마주 보고 사는 이웃이었습니다.

가해자 부모님이 슈퍼를 운영했기에 서로 오다가다 인사했죠.

사고 후 아이가 집앞에서 가해자와 그 부모들 딸아이 괜찮은지 물어보는 게 아니고  위아래로 훑어보곤 그냥 쌩하니 가버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 아인 더 큰 충격으로 자해까지 하는 지경이구요.

그 집 피해 12월 이사했습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해서요.

지금 재판기일이 잡히진 않았지만 법이 허용하는 한에서 큰벌이 내려지길 빕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법이 제 맘대로 안되는 거기에 욕이나 실컷 먹게 해 주고 싶은 맘입니다.

제 아인 발목 인대로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아직도 정신과 심리상담 받고 있습니다.

허나 가해자들은 정상 생활 유지하며 웃고 떠들며 빼째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어차피 벌금형 떨어져도 보험회사에서 나오고 변호사 선임비도 나오고 본인들은 땡전 한 푼 안 들이고 피해자는계속 피해보고 이런 불공평한 게 대한민국 법이라는거죠.


한문철 변호사    2022-02-04 23:52
가해자가 운전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서

벌금 나와도 거기서 나오고

정식기소된 지금 상황에서는 변호사 선임비도 지원되는데



민식이법 아닌 중앙선침범 사고이기에 피해자 진단이 6주 이상이 아니어서 형사합의금 지원은 없다는 건가요?



500만원에 합의하자고 했던 걸 거부하니

변호사 선임비 300만원 썼고 지난번에 100만원 준 거 있으니 남은 100만원에 합의하든 말든 하라고 하나요?

지난번에 100만원 준 건 어떤 명목으로 준 건가요?

그거 받을 땐 어떻게 받았나요? 이웃끼리 순수한 마음으로 받았나요?


한문철 변호사    2022-02-04 23:53
병원에서 4주 진단서 나왔지만

실제 치료는 4주 이상이었을 듯한데

병원에 추가 진단서 요청은 해 보셨는지요?


eun****    2022-02-05 04:22
가해자 쪽에서 말하길 12대 중과실 나옴 더 낫대요. 형사지원금 2000만원 나오구요 일반사고 일시에는500만원 나온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아직 12대 중과실 여부가 판단되지 않았기에 일반사고시 지원되는 금액을 합의금으로 제시했던거 같구요.

아는 지인을 통해 첫대면할시 가해자 아버지는  사고내고 우리에게 사과하라...연락해라... 지시했으나 하지 않아 화가 나서 본인도 연락 안했다고 합니다.......

100만원은 딸 병원에 있으면 먹는거나 필요한거 있으니 그때 보태라고 주었습니다.  전 안받는다 했지만 합의금 아니다.. 나도 애 키우는데 맘 아파서 주는거다..  옆에 지인은 본인 체면 생각해서 받아라 억지로 주머니에 넣어서 받은겁니다..

합의금 500만원 제시했을 당시엔 아이 치료가 먼저였기에 그게 급한게 아니니 우리아이 안정된 뒤에 얘기하자고 했는데 그 얘기 한 바로 다음날 변호사 선임했드라구요.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와 300을 선임비로 지불했고 전에 준 거 100 있으니 100에 합의서 써달라 해서 거부했더니 막말 쏟으며 난리친 뒤  6개월 넘게 연락 끊기고 집앞에서 마주쳐도 쌩까드라구요.

발목쪽은 아직 성장기라 수술하기는 좀 그렇고 성인이 되어서도 발목이 접지르거나 그럼 수술 해야 하는데 그 부분까지는 추가 진단은 안 나온다고 합니다.

정신과 진료는 진단 자체가 안 나오는 진료과라고 합니다.  보험사도 병원 소속이 아닌 일반 정신 심리센터라 지원 안된다고 하여 지금까지 저희 자비로 치료중입니다.

eun****    2022-02-05 07:15
합의 얘기할 때마다 가해자 아버진 이렇게 얘기합니다.

학생이니 보험금 얼마 안된다 돈 많이 쓰지 않았냐? 앞으로도 많이 들어 갈꺼고 와이프도 일 못하고 이거라도 받아야 보탬 될거 아니냐? 100만원 들먹이며 얘기할 때도 하길래 솔직히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전 결단코 단 한번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 없습니다.

아이만 무사하길 빌 뿐 그어떤 요구을 한 적 없습니다.

우리딸 아이가 무슨 죄입니까?

돈없고 빡없는 아빠를 둔 죄가 죄라면 죄겠지요.

상식 이하의 운전으로 아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진심으로 사과 한 마디 없이 배째라고 나옵니다.

누군 이렇게 얘기합니다.

재판 떨어지면 전화올꺼다!

전혀 아닙니다 어차피 벌금형 벌금 내고 보험금 타면 가해자는 어떠한 손해 없이 끝나는 일이 되는 거지만 저흰 신체적, 정신적. 금전적 손해가 상상 이상입니다.

허나 아직 학생이라는 이유로 보험사는 790에 합의했고 가해자는 당당히 나옵니다.

솔직히 요즘 살짝 쿵해도 2주 진단에 200만원 합의금 나오는 게 현실입니다.


허나 저희 딸은 수업일수 미달로 유급당할 수 있다 해서 퇴원하고 목발 짚고 학교에 나가야만 하고 가해자가 집앞 살고 있고 사고 장소를 지나야 집에 오기에 매일 사고순간이 떠올라 수면제 먹고서야 겨우 잠들어 힘든 나날을 보내다 저희가 그곳을 떠나야만 아이 맘 잡는데 도움될까 이사까지 했습니다.

변호사님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아직 젊은 가해자 범죄자 만들고 싶은 생각은없습니다.

허나 사고 이후 저리 뻔뻔하게 나오는 가해자와 그 가족들 보면 피가 거꾸로 쏟구칩니다.


한문철 변호사    2022-02-05 08:55
공소장에 12대 중과실 중 하나인 중앙선침범 사고로 나와 있지만

6주 진단 이상이 아니라서 형사합의금에서 지원금이 더 나오지 않는다는 거 아닐까요? ㅠㅠ


eun****    2022-02-05 09:03
공소장 나오기 전에 가해자 아버지가 제게 한 말은 12대 중과실로 결정될 경우 2천만원,  일반사고시 5백만원이 형사합의금으로 보험사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합의금 얘긴 공소장 나오기 전이구요.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간 뒤 제가 일하는 곳에서 행패 부린 뒤 7개월 넘게 연락없이 재판까지 왔습니다.


eun****    2022-02-05 19:30
번호사님 혹시 언제방송되나요?

한문철 변호사    2022-02-05 21:12
내일 오후 예정입니다.


eun****    2022-02-05 21:53
네 변호사님.

화물차 운전자님?들 운전 조심하시고 사고시 제발 심심한 사과 한 마디 돈 드는 거 아니니 꼭 해달라고 전해주셔요.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아야 판사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음

아빠와 아들이랑 같이가서 잘못했다고 진심어린 사죄를 하고 형사합의를 위해 노력해야

딸이 빨리 트라우마 극복하길

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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