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 그리운 얼굴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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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한류스타'를 꼽는다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누구일까요?
바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의 주인공 한명숙 선배님이 아닐까요.
TV가 널리 보급되기 전인 1961년 한명숙 선배님의 인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고 합니다.
당시 '노란 샤쓰의 사나이'는 애국가 보다도 많이 불렸던 노래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심지어는 북한을 포함한 공산권에서조차 애창되었던 노래라고 합니다.
또한 '꾀꼬리'처럼 예쁜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만 가수가 될 수 있다고 여겨지던 시대에서 '개성파 가수'들이 등장하게 되는 시작점이 된 것이지요.

'그리운 얼굴'은 '노란 샤쓰의 사나이'가 발표된 지 2년 뒤인 1963년 김인배 작곡, 하중희 작사의 작품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에 돌아가신 김인배 선생님은 '빨간 구두 아가씨', '보슬비 오는 거리' 등의 히트곡을 만드셨는데 특별히 '그리운 얼굴'은 가벼운 왈츠 리듬에 한명숙 선배님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절묘하게 얹어 잔잔한 감동을 주는 노래입니다.
더욱이 하중희 선생님의 노랫말은 멀리 떠나온 고향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빨간 구두 아가씨',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조약돌', 동요인 '아빠의 얼굴' 등에서 느낄 수 있듯 하중희 선생의 가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만큼 맑고 깨끗한 정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별들이 하나 둘 살아 나듯이 뽀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눈 감으면 고향이 눈 뜨면 타향
구름은 하늘에서 서로 만나듯 강물도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도 고향길에 서로 만나서 조용히 고향노래 서로 불러요
별들이 하나 둘 살아 나듯이 뽀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눈 감으면 고향이 눈 뜨면 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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