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처럼만 살고 싶었는데, 일회용 비닐봉지 두 장에 모두 담겨버린 내 인생┃하루 수백만명이 오가는 서울역에서 홀로 섬처럼 사는 여자 노숙인의 하루┃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남들처럼만 살고 싶었는데, 일회용 비닐봉지 두 장에 모두 담겨버린 내 인생┃하루 수백만명이 오가는 서울역에서 홀로 섬처럼 사는 여자 노숙인의 하루┃

※ 이 영상은 2020년 4월 23일에 방송된 <다큐 잇it - 비닐봉지>의 일부입니다.

전국의 노숙인 시설은 모두 130여 개로 대부분 남성 전용이거나 공용이다. 여성 홈리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단 12개다. 그마저도 서울에만 9개로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가정폭력은 물론 거리에서의 성폭력에 시달리며 타인에 대한 공포가 극심해진 여성 홈리스들은 시설을 피하게 된다. 또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잘 알지 못해서’라고 답한 이들도 많았다. 큰 비닐봉지를 늘 쥐고 다니는 이수정(가명) 씨는 “박스를 바닥에 깐 뒤 고가도로를 지붕 삼아 누워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추운 날을 여러 해 보내며 무릎 관절 등 온몸이 상했다. 또 잠자리뿐만이 문제가 아니라며 물티슈로 비싼 생리대를 대신했던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녀는 인연을 맺었던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임대주택을 알아보기도 했다. 과연 그녀가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다큐 잇it - 비닐봉지
✔ 방송 일자 :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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