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노인이 죽던 밤, 그의 값비싼 예술품이 사라지다! |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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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라인
00:00 책과 작가 소개 및 서평
02:52 프리윈 미니어처

안녕하세요. 소리나는 책갈피입니다.

1910년 여성작가 엠마 오르치가 창작한
영국 최초의 여성 경찰 이야기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
오늘은 그 두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경찰은
그닥 사회적 존경을 받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무대의 배우들 또한 경찰 역할을 맡는 건
꺼려했다고 하니 현재의 우리로선 참 뜻밖이죠.

미스터리 문학 평론가이자 편집자 오토 펜즐러는
“당시의 그런 정서 속에서 여성이
경찰이나 사설탐정으로 일한다는 건
굉장한 용기의 산물이거나
자포자기의 필사적인 상태임을 의미한다”
라고 말합니다.

레이디 몰리는 그런 시대를 살던
여성 작가에 의해 창작된 여성 경찰인데요.

지난 첫번째 단편에서
스코틀랜드 야드 내에서
‘그녀는 레이디 몰리로 불리웠다’ 라는 문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사실 '레이디'란 호칭은 그 당시 영국에선
귀족 집안의 여성에게만
이름 혹은 성 앞에 붙여지는 호칭입니다.

천한 직업으로까지 여겨졌다는
여성 경찰에 귀족 집안의 여성이라…
역시 뭔가 레이디 몰리에겐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 듯하죠.

아직은 그녀가 왜 경찰이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녀가 가진 수사관으로서의 능력이
참 독특합니다.

확실한 물증이 없는 상황
사건이 미스터리로 빠질 때
투입되는 레이디 몰리는
사건관련 인물의 인간 본성을 우선 꿰뚫어봅니다.
그리고 거기서 이끌어낸 추리로
심리적인 압박을 통해 범인의 자백을 받아내죠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본다는 면에서
미스 마플이,
가시돋친 말로 모여앉은
사건 관련자들의 심리를 점점 압박해가는 면에서
에르큘 포와로도 살짝 떠올랐습니다.

생전의 애거서 크리스티가
빅토리아 시대 발표된
초기 여성작가의 추리소설들이
자신에게 용기와 더불어 작품적 영감을 주었다라고
언급했던 말이 생각나더군요.

앞선 작가들의 실험적인 시도가
이후 여러 여성 작가들의 완성도있는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자, 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100여년전 활약했던
최초의 여성경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
그 두번째 사건 '프리윈 미니어처’ 입니다.

◾ 썸네일은 캐릭터 이해를 위해 가져온 이미지이며
원작소설 속 레이디 몰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요.

◾ 이 영상은 작가 저작권이 소멸된 영문도서를
직접 번역과 의역을 거친 후 제작한 2차저작물입니다.

◾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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