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행복] 416회 사랑 더하기 - 엄마가 미안해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나누면행복] 416회 사랑 더하기 - 엄마가 미안해

[나누면행복] 416회 사랑 더하기 - 엄마가 미안해



올해 초등학교 2학년 고은이는
소아 간질 증세를 보이는 웨스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인지 능력이 겨우 1살 밖에 안 되는 고은이는 말을 하거나 걸을 수도 없다.
엄마 나이 47살에 갖게 된 고은이.
하지만 행복도 잠시 임신 7개월에 의사로부터 아이의
뇌가 이상하다고 진단을 받았지만 엄마는 혹시나 하는 희망을 걸며
소중한 생명을 포기할 수 없었다.


설상가상 임신 도중 헤어지게 된 고은이의 아빠,
결국 엄마는 홀로 고은이를 낳았고 지금까지 홀로 키우고 있다.
미혼모로 살아가기란 세상의 시선들이 곱지만은 않았지만
엄마는 아픈 고은이를 위해 세상에 떳떳해질 수밖에 없었다.


언제 어디서 발작을 일으킬지 모르는 고은이,
커가면서 발작이 일어나는 빈도는 줄어들었지만
잦은 발작을 하는 고은이 때문에 엄마는 늘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고은이가 발작을 할 때 약을 먹거나 특별한 처치법이 없기 때문에
엄마는 그저 고통스러워하는 딸을 곁에서 지켜 볼 수밖에 없다.


매달 기초생활수급비로 받는 80여만으로
아픈 고은이와 살아가기란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임대아파트의 대한 임대료와 관리비, 고은이에게 들어가는
재활 치료비용으로만 수급비를 다 사용하는 실정.


늘 발작으로 체력소모가 많은 고은이를 위해 영양가를
고루 갖춘 식단을 준비하다보니 고은이를 위한 식비도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다.
때문에 엄마는 고은이가 재활원에 가있는 동안 빈병이나 폐지를 주워 고물상에 팔고 있다.
반나절 밖에서 힘들게 일해도 한 달에 엄마가 버는 돈이라곤 30여만 원이 전부.


늘 고은이를 안고, 엎고 다니는 바람에 엄마는 2년 전 어깨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고은이를 돌보느냐, 그리고 지금은 생계를 위해 일하느냐
수술 이후 단 한 번도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고은이를위해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했던 엄마,
최근 잦아든 어깨통증 때문에 잠도 이루지 못 한다고 한다.

고은이를 위해 24시간 고군분투 하는 엄마, 고은이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게 엄마는 고마울 뿐이다.





방송
목요일 새벽 1시 5분
일요일 새벽 1시 45분



#MBC #MBC나눔 #나누면행복 #함께사는세상
#희망프로젝트 #나눔 #바보의나눔 #희망
#행복 #차미연아나운서 #사랑더하기
#희망더하기 #행복더하기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