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찰옥수수 종자 확보 '우여곡절'.."국내 채종 필요"ㅣMBC충북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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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괴산대학찰옥수수의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여전히 인기가 높은 데요,
올해 종자 확보에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종자를 키우는 방안을
추진해 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괴산 장연면의 옥수수밭,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수확이 한창입니다.

종자를 확보하랴, 가뭄에 물을 대랴,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던 만큼
수확의 기쁨도 남다릅니다.

◀ INT ▶신현관/재배 농민
종자가 올해 좀 부족하다고 그래서 조금 여유 있게 갖고 있습니다, 저희가 농가들이. 왜냐하면 불안하니까 다들...조금씩 덜 가져간 거지요, 가져가는 사람들이.

올해 괴산의 대학찰옥수수 생산 면적은
지난해보다 47ha가 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국에서 종자를 생산하고 있는
대학찰옥수수 개발자 최봉호 박사와
국내 판매사와의 계약이 끝나는 과정에서
종자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일부 남은 종자를 최 박사로부터
확보하고, 주민들이 갖고 있던 종자를
서로 나눠 올해 농사를 지었습니다.

◀ INT ▶엄재학/괴산장연대학찰옥수수 영농법인 총무
필요한 만큼 다른 농가에 먼저 양해를 구해서 좀 얻어오고 아니면 부족한 만큼 못 심고 그렇게 했습니다.

앞으로는 농민들이 판매사가 아닌
지역 신협을 통해 직접 종자를 받아
상황이 어느 정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오히려 괴산과 충주 일부지역 외에서는
사실상 대학찰옥수수 심기가 어려워지면서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습니다.

다만, 최 박사가 고령인 점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 종자를 키우는 방안 등
원활한 종자 확보가 숙제입니다.

◀ INT ▶송인헌/괴산군수
판권을 사가지고 했으면 더 나았을 건데 지금은 시간이 조금 늦었다고 봐요. 그래도 앞으로 희망을 가지고 끈을 놓지 않고서 한번 노력해 볼 계획입니다.

여기에 초당옥수수 등 신품종들의 도전에도
맞서야 합니다.

지난해에는 대학찰옥수수 신품종을
괴산에 심었지만 수확이 좋지 않아,
올해는 심지 않았습니다.

괴산이 대학찰옥수수 원조의 고장으로
그 명성과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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