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_홍익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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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3 양심톡톡 목요) 『순수이성비판』은요,
"인간은 이데아를 알 수 없다."
칸트는 철학을 과학화하고 싶었어요.
그때 과학이, 인생과 우주의 답을 과학이 낸다고
믿던 시대라 철학이 이제 뒤처진 거예요.

철학을 과학화하려고, 칸트가 (그렇게) 하려고 보니까
철학의 제일 장점은 이데아(우주의 불변의 진리) 아는 건데,
과학은요, 우주 안에 있는 보편 법칙,
현상계에서 입증 가능한, 실험 가능한 보편 법칙만
탐구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철학에서 이데아의 탐구는 비판하고,
(순수이성비판이 이데아를 알아내려는 이성을
"순수이성"이라고 그래요)
이데아를 깨달으려는 이성은 비판하고, (직관이죠)
그건 비판하고,
보편 법칙을 탐구하는 이성은 긍정하는 거죠.
오성의 세계죠, 오성.

그래서 "순수이성" 그러면,
순수하게 이데아를 탐구하려는 그런 이성입니다.
그건 비판하고, "불가능하다, 오류에 빠진다."

여러분 오류에 빠지죠. 불변의 진리를 알려고 하면
오성과 이성을 써가지고 오류에 빠집니다.
우리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증거 있는, 현상계에서 발견한 보편 법칙밖에 없거든요.
(괜히 또 얘기해버렸네요)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는 그랬다.
"이데아를 알 수 없다."
"우리는 과학적 진리를 우리도 탐구할 수 있다."
"철학적 진리도 그럼 보편 법칙이다."

그런데 『실천이성비판』에 가면 달라져요.
그러니까 우주 만물의 이데아를 안다는 거는 불가능하다,
이성적으로. 그런데 실천이성에서는 똑같아요.
내 안에 가지고 오니까 칸트도 알겠는 거예요.
자기 안에 이데아를 알겠는 거예요. 도덕률.
도덕률이 이데아에서 나오거든요.
자기 안에 있는 거를 알겠는 거예요.

실천 이성은 긍정합니다.
"우리는 알아낼 수 있다.",
"선악의 기준, 도덕의 기준을 알아낼 수 있다."
그러니까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가슴 안에서 빛나는
도덕률, 이것이 우주에서 나를 가슴 뛰게 하는 두 개다."
하는 거예요.

『실천이성비판』에 오면
"내 안에서는 양심을 알 수 있더라." 하는 소리가
나와버리는 겁니다.
이거예요! 칸트 얘기는 간단해요.
칸트는 내 안에서는 선악의 기준,
일종의 구공을 깨달은 거예요.

"내 안에는 선악의 기준이 있더라.
그런데 천지 만물의 불변의 이데아는
그건 내가 모르겠더라.
그냥 상정해야, 있다고 가정해야지,
있는지 아닌지 모르겠더라."

그런데 동양의 성리학은 안 그래요.
"내 본성이 인의예지고, (도덕률이고)
우주의 본성이 음양오행의 이치인데
도덕도 음양오행·인의예지, 오행이고,
우주 만물의 원리도 음양오행이라 둘이 하나이기 때문에
순수이성도 가능하고, (우주 이데아를 알아낼 수 있고)
실천이성도 나의 인의예지의, 오행의 본성을
알아낼 수 있다!" 해서 동양의 성리학은 칸트랑 다릅니다.
둘을 하나로 봐서 "인간이 알아낼 수 있다!"라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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