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은 숙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을까?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생태계의 구성원,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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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빈교수님이 협력으로 참여한 전시 'Melting Zone' 정보
https://neolook.com/archives/20231107c

전시 기간: 2023.11.07.(화) ~ 2023.11.13.(월) 10:30-18:30
전시 장소: TAXA (택사) 서울 성동구 (https://naver.me/FcgA04Qu)

미생물에게 인체의 소장과 대장은 아주 좋은 집이자 식량 공급원입니다. 이 장내미생물 집단의 구성과 우리의 장 건강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우리 면역계와 긴밀하고도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내미생물은 우리의 몸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숙주가 죽는다면 그 숙주의 죽음을 인식할 수 있을까요? 미생물이란 것은 매우 작은 생물이기도 하지만, 생태계에서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명의 죽음으로 미생물이 분해를 하면 단순히 해체나 파괴가 아니라 새로운 창조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담아, 미시 생태계를 다학제적으로 고찰하여 보이지 않는 생명들이 조명하는 생태적 사유와 실천적 예술 활동을 공유하는 전시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장내미생물 #생물권 #소통

Thanks to
촬영: 김상우, 장수아
편집: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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