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을 받고 정말 신이 된 남자, 토르 4부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신내림을 받고 정말 신이 된 남자, 토르 4부

#토르 #에이지오브울트론 #에벤저스2

1부 -    • 그를 대.물.로 성장 시킨 인물은 누구일까? 토르 1부  
2부 -    • 토르에게 어벤저스란? 토르 2부  
3부 -    • 다크월드의 토르는 왜 밋밋한가? 토르 3부  
4부 -    • 신내림을 받고 정말 신이 된 남자, 토르 4부  
5부 -    • 토르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열받게 하는 방법... 토르 5부  
6부 -    • 이 남자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토르 6부  
7부 -    • 존윅을 좁밥으로 만드는 남자, 토르 7부  
8부 -    • 해적이 낳은 아이와 라쿤과 데드풀이 낳은 아이, 토르 8부  
9부 -    • 토르가 뚱르가 된 이유, 토르 9부  

지구로 내려온 토르는 제인과의 꿈같은 시간을 기대했지만, 컨버전스에 관한 연구로 세계 최고의 천문학자가 된 제인은 밖으로만 나돌고... 외로움에 지친 토르는 무심코 다리를 긁다 중얼거린다. "꺼내지 않으려 했는데..."(중략)

한편, 뉴욕 사태 때 사라진 셉터의 행방을
파악한 어벤저스는 토르에게 연락을 취하고,
그렇게 토르는 히드라의 기지로 쳐들어가는데...

자, 이번 영화에서 '토르'에겐 무슨 일이 있었는지부터
빠르게 살펴보죠.
자, 우선 그동안 찾아 헤매던
셉터를 되찾습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
이번 전투의 승리를 축하하는 축하파티 겸 송별회가 있었죠.
그리고 천하제일 묠니르 들기 대회가 있었고
'배너'가 분위기를 곱창 낼 때쯤
'토니'가 싼 똥이 나타나서
셉터를 훔쳐갑니다.

그래서 또 셉터를 찾으러 갔더니
마녀가 머릿속을 헤집어 놓는데요.
그래서, '바튼'의 집에서 좀 쉬려고 했는데, 그만...
동심을 파괴해버리죠.
그리고 용의주도하게도 도주하는데요.
뜬금없이 이번엔 신내림을 받습니다.
그렇게, 깨달음을 얻은 후
잠자는 한국산 로봇을 충전한 다음
스타일링에 영감을 주고
도시 하나를 파괴한 후
그대로 도주해버립니다.

자, 여기까지가 '토르'의 행적인데요.
이번 영화에서도 '토르'는 특별한 서사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솔로 영화가 없는 머글들이 차지하고
새로운 캐릭터와
'토니'에게 집중되죠.
그래서 '토르'는
부상병의 수송이나, 설명충
개그를 담당하는데요.
그마저도 분량이 그렇게 많진 않지만,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봅시다.

자, 송별회에서 '토르'는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객기 부리는 그분과 술도 마시고
'로디'의 영웅담은 감명 깊었죠.
그리고 '제인'의 근황과
변치 않는 애정을 확인시켜주는데요. '토니'와 여친 자랑 배틀을 벌이죠.
근데, 연락은 잘 안 하는 눈치인데요.
밑밥을 깔아 놓긴 했었네요.
아무튼, 모두가 돌아가고
묠니르 들어 올리기가 시작됩니다.
이 장면의 의미는 다들 아실 테니까 '엔드게임'에서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고
결론은 이 자식들 모두, 옷걸이보다 못한 것들이라는 거죠.

아무튼, '토니' 멱살 잡는 장면으로 넘어갑시다 .
겨우 찾은 셉터를 또 도둑맞은 일도 빡치는 일이지만
평소 거슬렸던 감정도 약간 폭발한 거 같은데요.
뉴욕 사태 때 처음 만났고,
그 후로 '토니'는 '토니'대로 바빴고 '토르'도 '토르'대로 바빴죠.
2014년에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상으론 두 번째 만남이자, 3년 만의 만남입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은 친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사실, '토르'는 어벤저스에 그렇게 친한 사람이 없습니다.
'토니'와 '로디', '캡틴'과 '윌슨',
'나타샤'와 '바튼'처럼, 찐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없죠.
그래서 살짝, 겉도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런데, 웬일로 '토니'가 더 놀다 가라 그러고,
흔쾌히 응했다가 이 사달이 난 것이죠.
동료로서 챙겨줬다 생각했는데,
단순히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욕망이었단 실망감은
뒤끝으로 이어지는데요.
그나마 '토르'는 쿨한 편입니다. (웡 잔소리)
몇 년 전의 일을 지금까지 잔소리하는 그분에 비하면...

아무튼, 이번엔 '환영의 샘'을 봅시다.
일단, 영화의 설정은
'완다'가 보여준 환영을
다시 보면서, 답을 찾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환영의 샘'에 들어갔다 나오면
'토르'는 인피니티 스톤 전문가가 되죠.

자, 여기서 부터 머릿속에 물음표가 뜨기 시작합니다.
'토르'는 무슨 깡으로 이런 위험한 도박을 하는가?
'완다'의 마법은 내재된 공포를 보여주는 게 아니었나?
그렇다면 '토르'는 원래부터 인피니티 스톤을 알고 있었던 건가?
뉴욕 사태 때 셉터 때문에 시빌 워가 터질 뻔한 것도 몰랐던 양반이?
아니면, 예지력이 있는 건가?
뭔가 엄청나게 점프한 거 같은데, 설마...?

네, 삭제 장면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걸로도 설명이 안되지만, 일단,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셀빅'을 찾아간 '토르'는 전설 속 예언가 '노른'이 있는
환영의 샘의 안내를 부탁합니다.

참고로, '노른'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운명의 여신이라고 합니다
과거는 '울드', 현재는 '베르단디', 미래는 '스쿨드'가 담당한다고 하는데요.
마블 세계관에서도 '우리'라고 하는 걸 보니까, 비슷한 설정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마블에서는 삭제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정확한 설정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생명력을 바치면 '노른'이 빙의하고
미래를 보여주는 정도로만 짐작할 수 있죠.

아무튼, '노른'이 빙의된 '토르'에게 '셀빅'이 질문을 하면서 진행됩니다.
여기서 인피니티 스톤의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죠.
하지만, 이것만으론 '비전'이 착한 놈이라는 걸 설명하기엔 부족합니다.
그리고, 예언을 듣는 것도 실패하는데요.
결국, '토르'는 '토니'만큼이나 무모한 짓을 한 꼴이 되고
수명만 단축되는 뻘 짓을 한 게 되죠.

그래서 이 장면으로 변경되는데요.
그런데 예언가의 등장과 '완다'의 환영을 섞으면 수습이 되긴 됩니다.
하지만, 마블은 끝까지 비전의 정체성에 대한 단서를 꼭꼭 숨기는데요.
환영 속에 대충 몇 장면 끼워 넣고 얼렁뚱땅 넘어가죠.
아마도, 이 장면 때문인 거 같은데요.
초반에 마블은 묠니르의 권위를 높이는데 상당히 공을 들였습니다.
왜냐? 적인지 동료인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
묠니르가 해주는 신원 보증
사실, 이런 걸 들고 돈 빌려달라고 하면, 안 빌려줄 수가 없죠.

아무튼, 장면만으로 모든 게 설명되기 때문에 좋아하는 장면이지만
이 장면을 빌드업하는 과정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전'의 검증절차가 주는 재미 때문에 '토르'와 '완다'가 희생되기 때문이죠.
'완다'가 심은 게 공포인지, 예지인지, 애매해졌고
'토르'는 영화의 갈등을 한방에 해결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죠.

아무튼, '토르'가 다크 월드에 이어서 연달아 밋밋해진 건 아쉬운 일이지만
감독의 상황을 보면 살짝 이해 되기도 합니다.
시빌 워의 떡밥도 뿌려야 하고
새로운 캐릭터가 적에서 동료가 되는 과정도 보여줘야 하고
'배너'는 어벤저스에서 이탈시켜야 했으니까.
개인적으론 '나타샤'의 러브라인은 뜬금없었지만
'바튼'을 챙겨준 건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르'의 매력을 유머러스 함과
화려한 액션으로 채우려는 노력이 엿보이기도 했고...

아무튼, 우리들의 스톤 전문가, '토르'는
나머지 스톤을 조사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합니다.
자,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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